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14일 안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제8기 찾아가는 안천면 노인대학(대학장 한은숙) 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41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노인대학장 및 안천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축사, 격려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41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우수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한관희(남 82세), 남상현(남 60세), △군의장상 김공섬(여 66세), 한종순(여 92세) △노인회장상 한규방(남 81세), 김영례(여 80세)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천면 노인대학은 문화 및 교육에 소외된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했으며, 8월부터 11월까지 14회 34시간의 일정으로 소통, 대화법, 노래교실, 선진지 견학, 군정설명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구동수 노인회장은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에게 배움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젊은 열정으로 노인대
진안군은 지난 1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장 엄용호)중 하나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어린이 한마당 잔치를 진안고원시장 광장에서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5가지(캐리커처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비누방울 체험, 샌드아트 체험, 어린이 타투 체험)과 문화예술공연 3가지(삐에로 요술풍선, 매직 벌룬쇼, 빼빼로 나눔행사), 플리마켓 4가지(꼬치구이 등 먹거리 상품, 꽃 판매, 머리핀 등 어린이 액세서리 판매, 패브릭 공예품 판매), 만들기 및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6가지( 빼빼로 꾸미기, 라탄공예, 생활공예, 마크라메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수제청 젤리 만들기)를 운영했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은 무료였으며, 만들기 및 먹거리 프로그램은 5천원을 내고 체험을 하면 플리마켓 및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의 쿠폰을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의 손을 잡고 많은 부모님이 방문하였으며, 오랜만에 어린이의 웃음소리가 진안고원시장에 가득했다. 특히,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매직 벌룬쇼, 삐에로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행사장을 방문한 부모님은 “추운 날씨라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
진안군은 10일 오후 군청 강당에서 원광대학교 김정배 교수를 초청해 ‘나는 시를 모른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詩)’를 주제로 제287회 마이학당을 개최했다. 강의에는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문화예술인 및 일반주민 등 2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김정배 교수는 진안군 출신으로 원광대 교직으로 재직 중이며 글마음 조각가라는 별칭으로 시인, 문학평론가, 작사가, 공연시나리오 작가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이번 강의는 기존 일반 형식과 달리 인문밴드레이가 기타와 바이올린으로 ‘낭만에 대하여(최백호), To heaven(조성모)’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음악을 연주하고, 강의가 어우러진 ‘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시적인 사유를 통해 바라보는 나다움이 무엇인지, 왜 우리 삶에 예술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다뤄졌다. 진안군 관계자는 “마이학당 강연을 통해 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문학과 예술이 주는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며 “오는 12월 15일 오후2시 군청강당에서 조희정 강사가 인문학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마이학당이 열리니 꾸준한 관심 이어주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 직영)는 9일 등록 정신질환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가족교육을 진행했다. 정신질환자 가족은 장기적인 돌봄과 1차적인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되기에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신건강 위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 및 치료에 관한 정보제공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에 이어 2차 교육을 진행해 정신질환의 증상과 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정신 위기상황에 따른 대처능력 향상, 가족들 간의 지지체계 형성을 위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대상자 가족은 “정신질환에 대하여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가족교육에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미경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자 가족교육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 재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환자 뿐 아니라 돌봄 가족의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2023년 11월 08일(수), 창업보육학교_컨설팅지원 교육 진행 진안군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관내 귀농귀촌 이후 창업한 브랜드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계적 경영 및 안정적인 성장을 제안하는 컨설팅지원 교육을 진행했다. 총 4회(11월 매주 수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 과정은 대상 사업장 브랜드 진단, 브랜드(사업장) 방향 제안 및 제시, 컨설팅과 연계된 전문 영역 연결 제안, 최종 제안서 멘토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총 3개의 브랜드(사업장)를 대상으로 국내 1호 팜파티 플래너인 이승현 경영학 박사를 비롯해 신나희 경영학박사, 하지영 경제학박사가 컨설턴트로 나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의 김진주 센터장은 “진안에는 좋은 브랜드와 사업장들이 많이 있으나 컨설팅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들이 많이 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이 더욱 번성하고 더불어 진안을 알릴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진안앤토리들 최선미 대표는 “사업장을 어떻게 운영해야되는지 막막한 부분들이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진안군은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7일~8일까지 마이산 에코타운에서 군민 23명을 대상으로 원만한 대화와 소통을 돕기 위한 소통기술교육을 추진했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소통기술교육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마을은 물론 일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회의나 의사결정 시 또는 개인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회의문화를 정착하고 갈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는 링크컨설팅 서은실 이사와 JS커뮤니케이션 박정순 대표가 나서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는 회의 리더십 △참여를 이끌어내는 회의 실습 △주민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기술 △회의 시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효과적인 의사전달을 위한 실전 말하기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사업 추진 시 무엇보다도 주민들 간 소통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의사전달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올바른 소통에 대한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콘서트」’가 지난 7일 진안성당에서 진안군 4대 종교 지도자를 비롯해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MC 최정은의 소개로 시작된 평화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원행큰스님·진안군 기독교 연합회장 신암교회 송희주 목사·원불교 서경은 교무·천주교 전국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의 인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각계 종교 대표와의 논의를 통해 열리게 된 이번 공연은 각 종교를 대표한 공연자의 무대와 국악·재즈밴드의 음악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공연은 기타 연주와 어우러진 보컬, 소프라노, 베이스 공연 및 국악밴드 소리愛, 재즈밴드 앙상블 코코펠리의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는 함께한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 일어나 손을 잡고 그룹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서로 다른 종교가 노래로 하나가 돼 하모니를 이루는 장관이 연출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대 종교 대표자분들 덕분에 종교를 떠나 음악으로 하나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종교가 한데 어우러진 이번 음악회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진안군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성공적인 창업 육성을 위한 2023년 하반기 진안 내일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상반기에 이어 2회째 추진된 이번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11월 8일 첫 교육을 시작해 4주간 매주 수요일, 금요일(13시~16시)에 총 6회에 걸쳐 청년공간 월랑에서 진행된다. 진안군은 창업의 기초부터 창업 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 교육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창업마인드와 창업전략수립 과정이 포함된 기초 실무교육(9시간), 찾아가는 개인 컨설팅(6시간), 모의창업(3시간) 등 실질적인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당 총 18시간 중 80% 이상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아카데미 수료증과 함께 2024년에 추진될 진안군 청년창업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 군은 교육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개인 컨설팅을 받고, 창업 아이템 정립 및 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사흠 농촌활력과장은 “창업 아카데미를 통해 청년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취·창업 및 지역 경제 활성
진안군은 7일 주천중학교에서 학교 4-H회원들을 대상으로 김장 및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각종 채소와 배추 등을 수확해 김장을 진행해 그 의미가 남달랐다. 학생들은 준비해온 앞치마와 두건, 장갑을 착용하고, 직접 배추 속을 채우며 버무리는 등 김장 과정에 대해 배웠다. 또한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관내 어르신들에게 나누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주천중학교 4-H 지도교사 이정주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김장에 대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김장을 통해 다같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기부 실천을 통해 4-H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고경식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 학생들이 김장 나눔 행사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나눔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창조적인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4-H과제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거리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들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진안고원시장에는 연 6회 장날에 맞춰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대중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리 공연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판소리・태평소 연주・성악・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의 무대가 아닌 거리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이 진행되어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작용을 하며 즐길 수 있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하여 어르신들도 문화체험을 편하게 접할 수 있다. 5회에 거쳐 펼쳐진 ‘진안고원시장 문화예술공연’은 오는 9일 마지막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만나게 된다. 또한 지난 10월 25일 오픈한 ‘지붕없는 거리 미술관’은 개성있는 미술 작품을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거리 미술관은 K-water 용담댐지사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적인 물건들을 예술 작품의 ‘오브제(주제)’로 활용한 거리 벽화 작품 조성사업이다. 진안 로터리에서 군청 방면에 이어지는 거리 곳곳에 특별한 벽화를 배치해 대형 벽화부터 작은 소품을 통한 그림까지 다양한 벽화를 감상하는 즐거움과 공공장소에서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