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종수, 최민식)는 지난 13일 관내 주거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홈클리닝 사업을 진행했다. ‘홈클리닝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사업을 진행한 대상자는 남성 독거노인으로, 거실과 방안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고 심한 악취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날 천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대상자 집 안팎을 대대적으로 청소해 주거환경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최민식 민간위원장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종수 천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 확대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장수군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길환, 임채철)는 14일 산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위원장(면장 최길환)을 비롯해 19명의 위원이 참석해 2023년 12월에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 지원’과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특화사업 지원 대상자에 대한 선정기준, 지원내용 및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협의체 위원들이 생각하는 특화사업의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논의를 펼쳤다. 임채철 민간위원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길환 산서면장은 “산서면 지역사회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늘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서면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계남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3일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장계농협에서 준비한 한우와 관내 19농가에서 준비한 사과, 샤인머스켓, 콩, 팥 등 농산물,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가공식품까지 60여 개 품목의 상품이 판매됐다. 올해 20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계남면의 자매결연지인 자은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대거 방문해 계남면 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했다. 이로써 2003년부터 이어진 두 자치단체의 결속과 화합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류명용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움을 주신 주민자치회 회원님들과 큰 호응을 보여주신 자은동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이번 직거래장터가 계남면민에게는 소득증대의 기회가 되고, 자은동 주민들께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4회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이 음력 9월 그믐인 11월 12일 장수군 계남면 고정마을 수열비 앞에서 거행됐다. 이번 제례는 최재원 계남면장 및 계남 향약 약원, 여성유도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주오씨 수열비제전위원회(위원장 양남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례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으로부터 희롱당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왜적들이 더 이상 마을 아낙네들을 희롱하지 못하게 한 해주오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 제례에는 김중식 씨가 초헌관을, 유경자 장수군의회 의원이 아헌관을, 김영희씨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해주오씨 수열비는 지방문화재 자료 40호로 ‘수열’은 나무같이 곧게 정절을 폈다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우상, 김재수)는 지난 9일 지역 내 유관기관인 지역자율방재단, 남·여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와 함께 안전협의체 구성 및 복지안전 오지마을 복지마차(이하 ‘복지마차’) 사업 추진 배경 설명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복지마차 사업은 지역 오지마을로 선정된 마을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소모성 안전 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과 관련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관계 유지 및 안전협의체 추가 구성이 진행됐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계북면 유관기관 안전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의 안전 및 복지의 효율성이 더욱 극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우상 계북면장은 “금번 간담회는 「장수형 똑! 똑! 복지울타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된 ’찾아가는 복지 상담소‘ 운영을 통해 발굴된 복지・안전 오지마을과 가구에 대한 후속 조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대상 마을 및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심층적인 조사와 상담을 진행해 복지안전 진단 및 관련 서비스 연계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수군 장수읍사무소는 지난 8일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읍사무소 화재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장수읍사무소 화재 발생 시 대피 유도 및 초기 진압을 숙지하는 훈련으로 읍사무소 및 장수119안전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김기완 장수읍장은 “장수읍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함께 훈련에 임해준 직원과 교육을 지원해준 장수119안전센터에 감사하며, 화재는 항상 주위에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군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읍사무소는 매년 정기적인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현장감 있는 합동소방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농업인 모임인 장수군4-H연합회(회장 박재룡) 회원 10여명은 9일 장수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4-H연합회는 만 39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 회원 50여 명이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과 농업·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농업인 자질 배양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는 학습단체다. 이들은 매년 일일식당 운영, 공동실습 과제 포장 작물 재배 및 수확·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탁하며 나눔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박재룡 4-H연합회 회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4-H회원의 따뜻한 마음이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해가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청, NH농협은행 장수출장소,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의 직원들이 장수군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에 따르면 8일 군청에서 정기후원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15명의 후원자들이 기탁한 금액은 2,100여만원으로, 이들은 매달 적게는 1만원부터 많게는 5만원까지 1~10년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재단에서 자녀에게 주는 도움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었다는 한 학부모는 "적은 금액이지만 장학금 기탁문화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장수라이온스클럽(회장 문우성)에서도 재단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문우성 회장은 "어려운 여건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최훈식 이사장은 "기탁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지역인재들의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우수 인재 육성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2000년에 설립, 해마다 장학금 지원 및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의 인재발전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금 정기후원을 희망하는 경우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0
장수군 계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계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3년 7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통해 추진하는 따뜻한 난방유 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에 따라 취약가구 8세대에게 총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조해순 민간위원장은 “한 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동절기를 대비해 소외되거나 어려운 지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원 공동위원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지원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늘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2일(목) 계남면사무소 앞에서 ㈜마이더스필름의 영화 (가제)「우리동네 이장님」의 촬영이 있었다. 영화 「우리동네 이장님」(가제)은 귀농하여 농사를 지으려는 주인공 ‘상식’과 마을 주민들 사이의 갈등과 화합의 과정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이날은 풍기마을과 조곡마을의 자매결연식 장면을 촬영했다. 이날 촬영에는 주인공 ‘상식’을 맡은 영화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의 배우 김정태와 미스트롯2 3위 출신 김다현, 그리고 이채영, 박노식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최재원 계남면장은 “이번 영화촬영을 통해 우리 고장 장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주민인 ㈜마이더스필름의 박규식 감독의 새 영화가 잘 되어 장수를 더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