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1일 여성일자리지원센터 2층에 진안군 여성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북카페’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춘성 군수, 신갑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이한기 도의원이 참석하여 여성단체 회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북카페는 지역 여성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 참여예산 3000만원으로 2층 프로그램실을 리모델링해 마련했다.
북카페는 책도 볼 수 있지만, 여성회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은숙 여성단체 회장은 “여성들의 전용 북카페가 진안군에 유일하게 마련되어 자부심이 크고 무엇보다도 우리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기부해 주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렇게 작은 공간 하나로 여성 회원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니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 여성의 권익과 여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