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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아이울음소리 나는 무주군 만들기

무주군, ‘임신·출산·육아 지원 사업 펼친다’


- 이유식 제조기 추가 대여키로, 육아용품 대여기간도 최대 6개월 늘려

-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지원, 임산부 등록시 영양제 지원

-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 데 큰 몫 기대돼

 

무주군이 올해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을 실시하면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울음소리 나는 무주군을 만들어 인구증가 정책에도 일조하면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와 가임여성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임신 전ㆍ중, 출산 후로 나눠 각종 검사 및 의료비, 각종 육아용품 등을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은 산모가 출산후 자택에서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돌봄사업으로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신청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일로부터 30일까지다.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사업도 무주지역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산모들에게 유축기(스펙트라), 수유시트, 젖병소독기(유팡)를 대여하며, 유축기는 6개월을, 수유시트와 젖병소독기는 3개월 대여가 가능하다.

 

임산부로 등록을 하면 철분제와 엽산제, 비타민D 및 출산관리용품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출산 취약지역의 임산부를 이송하는데도 1인 12회, 최대58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산후 건광관리 지원사업으로 산후 치료와 관련해 산모가 진료받은 급여와 비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20만원을 지원했다.양미경 지역보건팀장은 “임신 전부터 출산 후까지 진행되는 체계적인 관리ㆍ지원서비스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출산을 앞둔 주민 김 모 씨는 “보건의료원에 임산부로 등록을 하면서 여러 가지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다”며 “시기마다 필요한 시스템으로 도움을 받고 있어 좋다”고 말했다.지난해의 경우 87명이 임산부로 등록해 임신·출산·육아 관련 서비스 혜택을 누렸다. 한편, 내년에는 이유식제조기 10개를 확보하고 추가로 대여할 계획이며, 유축기와 수유시트, 젖병소독기 출산육아용품의 대여기간도 3개월~6개월까지 늘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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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노인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나서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우리노인복지센터와 전북직업트라우마센터가 도내 노인맞춤돌봄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노인복지센터는 전북의 노인맞춤돌봄·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광역지원기관으로서 산하 53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및 14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역센터를 총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업무수행 중 어르신의 고독사를 목격하는 트라우마 경험으로 심리·정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자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이해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도내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1:1 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면 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업무 스트레스에 노출된 돌봄종사자들의 심리 정서적 지원과 회복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경국 우리노인복지센터장도 “앞으로 위기상황을 목격한 종사자의 스트레스 경험에 관한 대처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 지원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등 취약노인(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