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20일 무주군보건의료원 2층 건강증진실에서 노인 무료 안검진(09:00~15:30)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만 60세 이상 주민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선착순 100명으로 한정한다. 검진접수는 전화신청(063-320-8411, 8412)을 통해 사전예약 형식으로 받는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검진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안과 의사 2명을 비롯해 검진, 방역요원 등 12명을 배치해 문진부터 시력검사와 안압, 굴절,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안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어르신들의 실명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을 유지케 하기 위해 안검진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무료로 진행을 하는 만큼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많이 받으실 수 있도록 군 청 홈 페이지는 물론, 복지관과 시니어클럽, 각 읍면을 통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안검진과 추후 안과질환에 의한 수술 대상자의 의료비 지원을 연계한다는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무주군의 총 인구수는 총 2만 4천여 명으로 만 60세 이상 주민은 1만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