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회가 무주군내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했다.
무주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20일 설천 원당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구천동천 하천환경정비사업, 구천동 하수처리장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태권마을 조성사업,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과 반디랜드 주말장터 현장을 방문했다.
21일에는 복합문화도서관 건설현장을 비롯해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안성농공단지를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진행 과정을 설명 듣고 주민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지 토론했다. 원당천과 구천동천과 관련해 오광석 부의장은 “하천 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주변수목을 훼손하지 않는 방향에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의원들은 이어 태권어드벤처 조성사업이 시설 준공 후에도 원활히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합리적 운영방안을 찾는 논의를 계속 해나가기로 했다. 반디랜드 주말장터 참가주민과 간담회도 가진 의원들은 농민들의 노력이 소득으로 연결되도록 시설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295회 정례회 기간 주요활동으로 현장방문을 계획한 무주군의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과정과 난제를 자세히 알게 됐다고 평가하며 철저한 사업 진행을 강조했다.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함께 현장을 다니며 사업 관계자와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토론하다보니 훨씬 깊이 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명제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