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19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소방기술 경연대회는 평소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역별 의용소방대간 소통ㆍ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평소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상호 교류해 상황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장, 기관단체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현장 보조 능력 평가를 위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경연 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또한 그동안 화재예방과 자원봉사에 기여한 공으로 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했으며, 진안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진안사랑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오늘 취임식을 가진 박관우 진안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은 “시대의 요구에 맞는 역할에 충실하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의용소방대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진안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은 “재난현장지원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고 의용소방대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소방서장은 "소방과 발맞춰 진안군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술경연대회의 취지에 맞게 현장대응 능력 향상과 대원들간에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