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 맑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0.5℃
  • 맑음대전 2.1℃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3.6℃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7.0℃
  • 구름많음고창 2.4℃
  • 흐림제주 5.8℃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마령에 최치원(崔致遠)?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산 21-2번지에 가면 삼계석문(三溪石門)과 쌍벽루(雙碧樓)를 만날 수 있다.

마령면사무소에서  멀지 않은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곳은 문화재로 보존하고 관리돼야 하지만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삼계석문은 바위에 새겨진 암각서로 지난 1925년 이도복의 마이산기에 의하면 최치원의 글씨를 탁본(拓本)하여 새겼다고 기록하고 있다.

 삼계석문은 백운면 데미샘에서 시작된 섬진강상류와 마이산 남쪽 기슭에서 시작된 은천, 부귀면 조화산 기슭에서 발원된 세동천 등 삼계(三溪)가 합류되는 지점에 세워진 누각 옆에 있다.

삼계석문은 금석학적 가치가 있으며 최치원이 태산군수를 지낸 이 지역에서 후대에 그를 흠모하여 새긴 글이라 추정된다.

지금도 커다란 암석에 그 글씨가 남겨져 있지만 이를 알고 찾는 이는 거의 없다.

삼계석문을 알리는 표지판도 세워져 있으나 존재를 드러내지 못하고 서 있어 지나치기 십상이다.

   또한 바로 옆에는 쌍벽루가 있다.

참봉 전영선이 선조의 근본을 잊지 않기 위해 1924년 바위 강정대에 선조 도은 선생 장구지대, 규암선생 고반지대라 암각서를 새기고 선세유적을 추모하고자 1942년에 건립하였다.

쌍벽루는 길도 없는 암벽에 세워져 있다.

들어가는 입구조차 없다.

 

 

쌍벽루를 찾으려면 농작물을 밟고 가야 할 판이다.

토지주의 농작물에 손을 대지 말라는 표지판이 입구를 막고 있다.

누각 또한 관리가 안돼 단청은 퇴색되고 마루에는 쓰레기더미와 함께 빗자루가 나뒹굴고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특례 보증 포함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자치도는 20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비상시국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비상시국 경제 단체 회의, 11일 도-시군 경제부서장 긴급회의 등 수차례 회의와 17일부터 매일 추진하는 경제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특별대책이자, 최근 연달아 전북지역 수출 부진, 매출감소 등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한 조치이다. 전북자치도는 비상계엄 직후인 12월 4일부터 14개 시군, 출연기관, 경제 유관단체 등 22곳과 협력하여「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25년 1분기까지 시군협력사업 발굴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중앙정부 정책건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애로접수를 위해 협력한다. 첫째, 매출 감소,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4개 사업 1,643억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액 중 45%인 733억을 ’25년 3월까지 신속집행하고,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춰 조기에 추경을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 영세소상공인카드수수료 지원 등 경영위기 극복 지원을 추진하고, ▲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 ▲ 저신용 ·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