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조금강릉 21.1℃
  • 구름많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18.9℃
  • 흐림대구 21.7℃
  • 구름많음울산 21.4℃
  • 구름많음광주 22.0℃
  • 흐림부산 22.0℃
  • 구름많음고창 20.5℃
  • 흐림제주 22.1℃
  • 구름조금강화 18.7℃
  • 구름많음보은 15.9℃
  • 구름많음금산 16.2℃
  • 구름많음강진군 19.4℃
  • 구름많음경주시 21.8℃
  • 구름많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장수뉴스

장수군,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오페라 공연... '눈길'

- 우리의 역사와 정서로 색을 입은 특색있는 공연, 90% 할인된 가격

 

베르디 ‘리골레토’를 우리의 역사와 정서로 색을 입은 특별한 우리말 오페라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가 13일 장수군을 찾는다.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장수군과 ㈜오뮤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리골레토’의 시대적 배경을 조선 말기로 각색하고 등장인물도 꼭두, 분이, 변사또, 살수, 살수누이, 박수무당 등으로 바꿔 세도정치로 인해 위정자의 부패가 만연한 시대 상황을 자연스럽게 녹여 계급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말로 번안한 창작 대본을 사용하고, 변사또를 돕던 꼭두에게는 ‘아비의 저주’를 내리는 박수무당 캐릭터를 입혀 각색의 묘미를 더했다. 서양악기와 전통악기를 혼합해 앙상블을 구성하는 한편 앙상불도 등장인물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오페라는 전석 90% 할인된 가격으로 인터파크에서 티켓이 판매된다. 공연당일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들이 양질의 오페라를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께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서거석 교육감, 전주 학부모·교직원들과 소통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20일 전주 학부‧교직원들과 늘봄학교와 미래교육 등 지역 교육 현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지역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토크’를 개최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력신장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10대 핵심과제 등 전북 교육정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AI기반 미래교실 구축, 늘봄학교, 독서 활성화 방안, 구도심 학교 활성화 방안, 학생 상담공간 개선 등 다양한 내용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전주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공감 토크는 서거석 교육감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학력 신장과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정책과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교직원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지난 11일 무주에서 공감토크를 시작한 서 교육감은 9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교육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학부모, 교직원들을 만나는 공감토크를 하고 있다”면서 “학력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