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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국 최초 우분 연료화사업 실증 가동!

○ 6월부터 생산…품질기준 적합한 본격적인 실증작업 시작

○ 17일 김제자원순환센터, 우분 연료화사업 실증 기념식 개최

 

전북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새로운 에너지로 만드는 혁신의 테스트 베드로 본격 가동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우분을 고체연료화하는 실증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열병합발전소 기업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올해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는 전북자치도의 ‘우분 고체연료화 생산 및 판매’를 투입 보조원료 비율제한(50%미만), 대체 가능한 보조원료 추가 검토 등을 전제로 실증특례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정읍시,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 완주자원순환센터)은 우분을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와 섞어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연료로 생산을 하기 위해 실증특례 사업*을 개시했다.

* 1,623억원(680톤/일) : 정읍 540(250), 김제 409(170), 완주 318(120), 부안 356(140)

 

이번 사업으로 새만금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되는 1일 680톤의 우분을 활용해 새만금 수질개선*과 1일 163톤의 연료 생산이 가능하고, 26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생물학적산소요구량 배출부하량(BOD) 3,865Kg/일 및 총인(T-P) 204Kg/일 저감

** (약 260톤/일) 우분 680톤/일×0.25(1톤/4톤)×1.5톤 이산화탄소

 

이는 1ha(만㎡) 축구장 약 8,250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9,000그루를 식재 또는 자동차 37,100대를 1년간 운행하지 않는 효과와 맞먹는 것으로 분석*됐다.

* 산림의 탄소흡수량 국가 표준 (국립산림과학원)

 

아울러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순환센터는 대규모시설 준공 이전에 우분 50% 이상과 톱밥 등 보조원료 50% 미만을 혼합한 고체연료를 하루 약 8톤을 생산해 올 하반기부터는 열병합발전소의 발전‧난방 보조원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실증 기념식을 통해 우분 고체연료화사업 실증특례를 기반으로 새로운 에너지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우분 고체연료하면 전북특별자치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며, “우분 고체연료화 활성화 촉진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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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 다지는 포럼 열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거점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시켜 미래 의료는 물론 바이오산업의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한 포럼을 열었다. 전북자치도는 18일 전북도청 3층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김인태 전주부시장, 허전 익산부시장, 전북대 양오봉 총장, 원광대 박성태 총장, 서울대 강대희 교수, 고려대 김병수 교수, 이규택 전북TP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미래의료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고려대 김병수 교수의 기조 발표를 통해 지역거점병원의 역할로 대두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모범 사례를 설명한 데 이어 보건산업진흥원 박정선 연구중심병원지원단장의 제2기 연구중심병원 추진 동향 등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 교수와 박 단장, 조용곤 전북대 의생명연구원장, 고점석 원광대 의생명연구원장, 양지훈 넥스트&바이오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연구중심병원과 바이오특화단지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중심병원 모범 사례, ▲제2기 연구중심병원, ▲연구중심병원과 바이오특화단지 연계 등을 논의하며 연구개발과 임상, 사업화, 제품개발, 진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