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1 (토)

  • 맑음동두천 -5.0℃
  • 구름조금강릉 0.8℃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1.6℃
  • 광주 1.8℃
  • 구름조금부산 2.9℃
  • 흐림고창 1.6℃
  • 제주 5.8℃
  • 맑음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1.7℃
  • 구름많음금산 -0.6℃
  • 흐림강진군 2.5℃
  • 구름조금경주시 1.1℃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농생명산업지구 실행계획 추진 ‘성큼’

○ 농생명산업지구 운영할 도·시군·참여주체 역량강화 워크숍

-19개 농생명산업지구(선도 7, 육성 4, 예비 8) 모두 모여

○ 국가적 거점화 육성전략 등 사업효과 극대화 방안 등 논의

○ 전북자치도, 도민들 체감할 수 있게 속도감 있게 전력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에 특화된 ‘농생명산업’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특별법 특례인 ‘농생명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실행계획을 보완·추진하기 위해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25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도를 비롯해 농생명산업지구(선도, 육성, 예비) 19개소에 참여하는 시·군, 농업인과 농협, 기업, 연구소 등 운영주체 등 80여명이 참석해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생명산업지구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도의 보고에 이어 남원시의 ECO 스마트팜산업지구에 대한 사례, 전북연구원은 농생명산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계획, 순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의 거점화 방안,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 등과 연계한 차별화된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전략 등을 각각 내놓았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전통적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생명자원과 첨단기술이 융합한 농생명산업으로 전환, 국가·지역의 상생발전 혁신 거점 화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지향하는 전북자치도의 비전을 실현하자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혁신역량 기반을 고도화하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선도지구로 선정된 남원 ECO 스마트팜산업지구는 생산과 가공, 유통, 정주여건, 기업유치와 창업 등 전후방 사업과 연계해 농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남원시는 대산면 일대 총 47.1ha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청년농), 스마트팜 혁신단지(가공, 유통 등), 원예단지(R&D 실증단지, 기업유치 등), 친환경에너지타운 및 청년보금자리 사업 등을 한곳에 집적화해 청년농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 거점화하기 위해서는 농식품부, 산업부, 과기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도, 시군, 민간투자 유치 등을 위해 농업부서뿐만 아니라 기획부서, 기업유치 부서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 합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방향성도 제시됐다.

 

그 예로 익산시 동물용의약품산업지구는 도 농생명산업지구와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지구, 산업부의 기회발전특구 등을 연계해여 전국 최고의 동물의약품 산업단지로 육성, 기업들이 농생명산업지구를 찾아오는 모델로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구로 선정된 7개소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완해 나가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인허가의제 등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한 지구에 대해 농생명산업지구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산업지구는 특화된 농생명자원을 중심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 미래 농업의 전진기지이자 전북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농생명산업지구는 집적화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각종 특례 규제완화로 국가 공모사업, 시범사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며, “농생명산업지구에서 특례 적용,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유치, 청년농 유입 등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 특례 보증 포함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자치도는 20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비상시국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일부터 비상시국 경제 단체 회의, 11일 도-시군 경제부서장 긴급회의 등 수차례 회의와 17일부터 매일 추진하는 경제 민간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특별대책이자, 최근 연달아 전북지역 수출 부진, 매출감소 등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한 조치이다. 전북자치도는 비상계엄 직후인 12월 4일부터 14개 시군, 출연기관, 경제 유관단체 등 22곳과 협력하여「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25년 1분기까지 시군협력사업 발굴 및 재원조달 방안 마련, 중앙정부 정책건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애로접수를 위해 협력한다. 첫째, 매출 감소,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4개 사업 1,643억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액 중 45%인 733억을 ’25년 3월까지 신속집행하고, 정부 예산 순기에 맞춰 조기에 추경을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 영세소상공인카드수수료 지원 등 경영위기 극복 지원을 추진하고, ▲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특례보증 ▲ 저신용 · 저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