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면은 7일 금산군 남일면에서 열린 제28회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면에 따르면 1992년 용담면을 비롯한 금산군 남일면, 무주군 부남면 등 3개 면은 상호 협력체계 강화 및 공동번영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3개 면이 돌아가며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하며 이 뜻깊은 협약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상생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에 이 날 행사에 참가한 3면의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소통을 통한 상호 발전을 다짐했다. 또한 지역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중식 후에는 투호, 윷놀이, 족구, 공튀기기 등 다양한 전통 체육경기를 통해 세 면 사회‧기관단체장, 이장 및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음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철민 용담면장은 “오늘의 행사는 지역민들이 하나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협력과 상생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3군 3면 만남의 날 행사를 격려했다.
한편, 3개 면은 앞으로도 매년 만남의 날을 통해 상호 협력을 유지할 계획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