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8 (월)

  • 맑음동두천 21.6℃
  • 구름많음강릉 20.1℃
  • 맑음서울 19.7℃
  • 구름조금대전 22.3℃
  • 맑음대구 23.9℃
  • 맑음울산 21.0℃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17.7℃
  • 구름많음제주 18.4℃
  • 맑음강화 17.6℃
  • 구름조금보은 21.0℃
  • 구름조금금산 20.8℃
  • 맑음강진군 22.0℃
  • 구름조금경주시 23.7℃
  • 맑음거제 20.0℃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도, 운곡습지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 생태관광 운영 실적 및 운곡습지 기반 조성 상황 등 점검

○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 당부

 

전북특별자치도는 15일 최병관 행정부지사가 고창 운곡습지를 찾아 생태관광 운영 현황과 주요 기반시설 조성 상황을 점검하며,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곡습지’는 한때 농경지로서 마을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나, 1980년대 초 영광원자력발전소의 발전용수 공급을 위해 주민들이 이주한 이후 30년 넘게 인간의 간섭 없이 폐경작지가 저층 산지습지의 원형으로 복원된 곳이다.

 

이곳은 수달, 삵 등 총 85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운곡습지는 2011년 3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같은 해 4월에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며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후 국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에는 국가지질공원, 2022년에는 람사르습지도시, 2023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획득하며 생태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운곡습지를 찾는 탐방객 수는 매년 증가해, 2023년 기준 103,661명으로 2016년 20,170명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태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삼천리길과 생태관광 플러스와 같은 타 사업과 융복합하여 주민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생태관광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을 비즈니스 사업을 창출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운곡습지를 비롯한 전북의 생태‧환경자산과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의 생태관광 활성화 정책을 통해 체류 인구를 유입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양현고등학교-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업무협약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2.0 운영학교인 양현고등학교(교장 이원형)는 지난 24일 전북대학교 사범대학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협약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고등학교와 대학 간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교육 자원 공유는 물론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양현고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교사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습 기회를 마련해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이 과정에서 교육 실습, 봉사활동, 교과 연계 활동 등 여러 형태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또한 양현고가 준비 중인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과 관련해서도 대학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원형 교장은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교육을 함께 그려갈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