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2024 리그붐인무주’가 7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17일 막을 내렸다.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 성준경 무주군축구협회 회장, 차범근 팀차붐 이사장을 비롯한 프로그램 참여 학생 등 1백여 명이 함께 했다. ‘감사의 카네이션’ 전달식과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어울려 축구를 배우고 공을 차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라며 “내년이 너무 기다려진다”라고 입을 모았다. 2024 리그붐인무주는 팀차붐이 주최하고 무주군과 넥슨, AIA생명, 코카콜라, 아디다스, LR헬스앤뷰티가 후원하는 유소년 축구교실로, 인구감소지역과 문화소외지역에 건전한 유소년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지난 ‘23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는 4월에 개강, 매주 목요일마다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매주 목요일마다 무주 아이들에게 정성껏 축구를 지도해 주신 차범근 이사장님을 비롯한 리그붐 지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가는 데 꼭 필요한 응원이 됐길 바란다”
무주군은 지난 17일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주군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천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서창훈 전북일보 대표를 비롯한 최봉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목원대 교수),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 회장(광주대학교 교수), 임형백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성결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각 읍·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 그리고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용재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진행한 1부 주제 발표에서 ㈜거름의 백종인 소장은 “무주, 왜 100세 건강도시인가?”라는 주제로 △자연특별시 무주의 특성과 △현황, △건강도시 무주 비전, △건강도시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과 사업 내용 등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백 소장은 “무주가 10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이 될 수 있었던 데는 청정자연환경
제13회 무주군 청소년문화축제 ‘꿈’이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무주청소년수련관(관장 김주형)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와 무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삼일),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홍교)에서도 함께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에서는 ‘타로카드’와 ‘열쇠고리 만들기’, ‘후식 만들기’, ‘나무놀이’ 등 16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2부는 마술과 LED레이저 공연을 시작으로 한 개회식(청소년헌장 낭독)이 진행된다. 쌍백합 청소년 문화제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경연을 비롯해 초청무대(맥스오브소울, 비보이 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여성청소년 김미경 팀장은 “올해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 부스도 직접 운영해서 규모와 내용, 모든 면에서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문화축제 ’꿈‘ 은 무주군 청소년들이 펼치는 재능의 장이자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아이들이 다 같이 즐기고 성장하는 특별한 하루
무주군이 신혼부부와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혼인 신고한 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미혼 청년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자격이 있는 주민이다. 지원 희망자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하고 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규 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자부담으로 먼저 납부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최대 2천만 원을 무이자 융자받을 수 있다. 기간은 최초 2년(2회,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자녀 수에 따라 자녀가 1명인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인 가구는 총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최영길 팀장은 "요즘 젊은이들의 가장 큰 걱정이 주거비 부담이라는 걸 짚어 봤을 때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걱정을 더는 동시에 무주 정착을 돕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입주
무주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6개 학교 특수학급(7개 반, 2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나면 좋은 친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나면 좋은 친구’는 장애 유형과 정도(경·중)에 따라 진행하는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으로, 17일까지 무주초·고등학교와 설천중·고등학교, 안성중·고등학교에서 근력 회복과 운등 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소근육·대근육 활용 몸풀기 동작(건강 스트레칭)도 공유한다. 이외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흡연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장애아동들의 조기 재활치료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찾아가는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자립 능력 향상에 도울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354명으로 이 중 18세 미만의 지체,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장애아동 수는 33명(전체 등록 장애 인구의 1.4%)이다.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원 금강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 예정인 ‘맨발 걷기 길(길이 572m, 폭 1.5~2m)’은 건강과 체험에 집중되고 있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총사업비 5억 원(도·군비 각 50%)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황톳길(172m)과 마사토길(400m), 몽돌자갈지압길(40m)이 조성되며 발을 씻는 곳(1곳)과 신발 보관함, 안내판, 벤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맨발 걷기 길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도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소이나루 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고 평소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은데 맨발 걷기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산책 장소로서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은 올해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0월 말 완료 예정이며 무주군은 4월(1차)과 10월 15일(2차) 서면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
지난 14일 부안군(곰소항) 청정바다젓갈 안병관 대표가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안병관 대표는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 2016년부터 새우젓을 납품하면서 맺게 된 무주와의 인연이 고향사랑 기부로 더욱 깊어지게 됐다”라며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는 무주가 발전하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청정바다젓갈은 각종 젓갈류와 건어물을 판매하는 업체로 2023년도부터 2년 연속 무주군에 1백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한편, 다리 역할을 한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석진숙)에서도 김장철 이곳에서 납품받은 새우젓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6백만 원)과 이웃돕기 성금(3백만 원)으로 기탁(2020~)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6일 설천면과 11월 5일 무풍면에서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설천면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되며 전주예수병원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 28명)이 방문해 △양·한방진료(초음파 포함)와 △치과 검진 △안과 검진(돋보기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과 홀로 사는 노인(독거노인) 등 주민들로 직접적인 검진 외에도 기초건강 상태 확인과 질병 예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11월 5일(09:00~16:00)에는 전주 대자인병원에서 무주군 무풍면 십승지문화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윤수진 팀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을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NH농협은행이 시행 주체로 같이 참여를 한다”라며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이 놓치지 않고 농촌 왕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 운영 총사업비는 3천6백만 원으로 운영 지역당 최대 1천8백만 원(국비 40%,
무주군이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지역 내 인식 확산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행위를 막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관련 공무원들은 지난 10일과 11일 반복 민원이 접수되고 있는 무주읍 지역 공공기관과 아파트. 대형마트 등 10곳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 상황을 점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 제17조」에 따라 ‘주차 가능’ 장애인 차량 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한 자동차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10만 원, 선을 넘거나 빗금 부분 주차 시에도 10만 원, 해당 구역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이중주차를 하는 등 주차방해를 하면 50만 원, 주차 표지를 타인에게 양도·위조·변조하는 등 부당하게 사용하면 2백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 이은주 과장은 “무주군 지역 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위반 사례가 2021년에는 54건, 2022년 70건, 2023년에 93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대대적인 점검 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앞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점검 활동을 벌이는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 주
무주군은 지난 12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제23회 무주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주민·세대·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며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김철호 재경무주군민회 회장 등 내빈들과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주민과 재경향우회 회원 등 1천5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등나무운동장과 반딧불체육관, 적상면 생활체육공원 등 각 경기장에서는 1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게이트볼과 테니스, 족구, 축구 등 체육 경기와 한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등 민속경기 즐겼다. 송재호 무주군체육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체육활동의 즐거움과 상호 간에 연대감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인홍 무주군수는 “마주한 이 시간이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고 무주 발전과 군민 행복을 불러오는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오늘만큼은 후회 없이 뛰고, 웃고, 즐기면서 그간의 수고를 달래보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