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농업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과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5,578 농가, 3,700ha 규모에 군비 직불금 9억 3천 6백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설 명절 전에 지급할 예정으로 기본소득을 지원해 고물가·경기침체 속 농업인들의 숨통을 틔우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상은 전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상자 중 무주군에 거주하며 군 내에 위치한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들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원된다. 단가는 1ha당 27만 원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무주군 농가 군비 직불금은 쌀 농가 군비 직불금으로 논 농업 대상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를 지원해오다 지난 2020년 공익직불제 통합·개편이 되면서 쌀 · 밭 직불 구분 없이 통합해서 지원을 해오고 있다”라며 “지난해 발생했던 냉해와 폭우, 태풍, 과수화상병 등의 농업재해 여파로 아직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지원된 직불금 규모는 총 47억 4천여만 원으로 대상 농가는 6개 읍면 21,675농가(14,869ha 규모)에 이른다. 농가들은 ”직
최윤선 무주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이 아동이 없는 지역일수록 인구소멸이 가속될 수 밖에 없다며 무주군의 인구 및 육아정책, 교육예산 투자의 재정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윤선 위원장은 지난 6일 열린 제305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무주군 육아정책 수립 제안 및 교육복지예산 확대 촉구」 5분 발언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육아지원정책이 다자녀가정과 저소득가정을 지원하는데 집중돼있고 국비 내시에 따른 정책에 의존해 인구유출이 더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통계청 조사에서 2025년 합계 출생률이 0.65명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세 가정 중 한 가정은 자녀가 없는 시대가 다가왔다”며 “무주군도 이제는 가정의 재산과 소득기준보다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가정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장은 무주군이 출산률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복지예산 확대로 유아교육의 공공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무주군의 향후 5년간 중기지방재정계획 분야별 투자계획에 따르면 2조6047억원의 총 사업비 가운데 교육분야 예산은 0.7%인 173억원에 불과하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으나 위기의식이 부족하고 정책을 적극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는 6일,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7일간 진행한 제305회 임시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6일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자치행정과, 기획실, 의회사무과를 끝으로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을 마무리하고,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이 「무주군 육아 정책 수립 제안 및 교육복지예산 확대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 하였다. 이해양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 군정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 시간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집행부에서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절박한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하며,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특별자치도라는 그릇에 획기적인 특별함의 내용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자연특별시 무주도 성장동력에 대한 연구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제306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반디랜드와 국민체육센터, 예체문화관, 공예문화촌 등 무주군 대표 문화·예술·체육시설들을 아우르는 시설사업소의 직원 88명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성원교육컨설팅에서 초빙한 장원진 강사가 “나의 가치를 올리는 친절”이라는 주제로 △’친절과 불친절의 한 끗 차이’ △’공직자에게 친절이란 어떤 의미인가?‘ 등의 내용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외에도 ’친절의 의미‘를 비롯해 ’피부에 와닿는 현장 맞춤형 친절‘에 관한 내용을 사례 위주로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내방객들이 많은 부서에서 일을 하다 보니 친절이 생활화 돼야 하지만 일상이라 미처 챙기지 못하거나 놓치고 가는 부분이 생기더라”며 “오늘 교육이 그런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금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시설사업소에서는 예체문화관(수달수영장, 형설지공도서관, 다목적홀), 건승체련관, 반딧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반디랜드(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청소년수련시설, 통
설 명절을 앞두고 속속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손길에 무주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무주제일건재에서 식용유 1.8리터 6백 세트(770만 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기탁했다. 이승훈 대표는 “명절 때마다 이웃들과 나누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혼자 사시거나 형편이 어려워 설이 반갑지 않을 수도 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제일건재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때 김이나 식용유, 쌀 등을 기탁, 이웃들과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농업회사법인 ㈜포렘에서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모금한 성금 1백만 원과 ‘배도자리포유’ 1백 상자(3백만 원 상당)를 기탁해 관심을 모았다. 박미란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으로서 설 명절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라며 “무엇보다도 임원분들이 선뜻 마음을 모아주셔서 더욱 흐뭇하고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전북은행에서도 즉석밥과 재래김, 라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1백 상자(3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전상익 부행장과 김성수 무주지점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지도·연구부서 직원의 친목 모임인(회원 61명), 상록회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탁은 회원들이 “공부하기 좋은 무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모으면서 성사된 것으로, 이용기 회장은 “무주 아이들이 도시와의 격차를 느끼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는 “지역을 생각하고 주민을 먼저 헤아리는 공직자 여러분의 마음이 아이들을 돕는 밑거름”이라며 “재단에서도 다양하고 유익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지원해주시는 분들의 뜻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설 연휴 응급환자 대응에 발 벗고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담 인력 19명이 응급환자와 각종 사고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응급실 전담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등 전문진료 인력, 그리고 영상의학과 방사선과 의료기술직, 구급 기사 등으로 교대 근무조를 편성했다. 중증질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인근 지역의 종합병원과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24시간 응급의료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며 응급상황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와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응급 및 비응급 환자를 분류소를 운영해 응급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를 격리해 진료하는 등 응급실 내 감염 방지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반딧불소식지와 누리집(무주군 홈페이지)을 통해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 읍면 의료기관 비상 진료계획을 공유하는 등 주민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나기에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 지역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안성면 덕유산장터(장날 5일, 10일)를 시작으로 6일에는 무주읍 반딧불시장(장날 1일, 6일)에서, 7일에는 설천면 삼도봉장터(2일, 7일)에서 진행한다.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도 장날(3일, 8일)에 맞춰 자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5일 안성면 덕유산장터 장보기 행사에는 무주군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각 시장상인회와 무주양수발전소, NH농협은행 관계자 등 10여 명이 함께 해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상품권 구입 · 활용 홍보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장 상인들은 “요즘은 대목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산한데 장보기 행사라도 여니까 생기가 느껴진다”라며 “전통시장의 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좋은 물건,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응대하고 있으니까 많이들 애용해 주시라”고 전했다. 무주군에서는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무주사랑상품권 홍보 등을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무주군 누리집과 읍면 LED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때맞춰 카드형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1인당 100만 원까지로 상향돼 전
무주군은 지난 2일 거성농자재 임춘자 사장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춘자 사장은 “도전과 용기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힘을 보태게 돼 흐뭇한 마음”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애정 듬뿍 담은 장학금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거성농자재는 무주 지역업체로 농림업용 기계와 장비 도매업을 하며 매년 불우이웃 돕기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이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한 관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했던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결과를 집계, 각각의 건의 사항에 대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던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 마을주차장 조성, 배수로 조성 및 하천 정비 등 총 61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된 상태다. 또 30개 마을에서 진행된 ‘사랑방 토크’에서는 농로 및 마을회관 정비, 농업용수 문제 해결 등 110건이 집계돼 총 171건에 달하는 도로와 교통, 농업,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한 각종 민원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무주군은 오는 16일까지 관련 부서에서 직접 각 마을을 출장해 처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사업별 처리결과를 각 읍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과 소요 사업비의 적정성, 관계 법령 저촉 여부, 현재 추진 중인 개별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검토를 진행 중이다. 단기 사업의 경우, 올해 안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으로 예산 소요 사업들은 본예산을 활용하거나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추진을 서두르는 한편, 장기 사업은 ‘25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