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풍수해보험 가입을 홍보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재산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험료의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정책보험으로 주택(동산 포함 단독, 공동), 농 · 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상가 · 공장(소상공인) 소유자 또는 임차인 등이 가입할 수 있다. 주택(80㎡) 기준 1년 총보험료는 34,900원으로 무주군에서는 이 중 최대 92%를 지원한다. 재난 피해 시 기존 재난지원금으로는 최소 생계비(1천 6백만 원) 수준의 보상금만 지급되지만 풍수해보험 가입자는 주택 80㎡ 기준 전파 시 최대 7천 2백만 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된다. 반파 시에는 최대 3천 6백만 원, 침수 시에는 최대 53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각춘 과장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기회”라며 “군민들이 놓치지 않고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풍수해보험 가입 안내 및 문의는 연중 수시로 무주군청 안전재난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개별 가입을 원하는 군민은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7개의 민
무주군가족센터(대표 정성철)에서 지난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40포대(1포대당 10kg)를 무주군에 기탁해왔다. 정성철 대표는 “무주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오롯이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더 힘들고 외로울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들을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무주군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명의 직원들이 통번역 지원 및 가족 상담, 취약 위기 가족 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 및 건강 가정 지원 사업을 통합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무주복숭아공선회 조직인 무주공선회(회장 한상철)와 구천동공선회(회장 조지현) 회원들이 지난 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이 전달한 금액은 412만 9천 620원으로 작년 냉해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 속에서도 농가들이 출하한 복숭아 물량에서 킬로그램당 10~11원을 적립해 모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상철 회장은 “무주가 지속 가능한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가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무주의 미래가 어린 학생들에게 달린 만큼 장학금에 그 기대와 응원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적극적인 생육 관리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 단위 공동선별 · 계산을 실천하고 있는 무주복숭아공선회는 무주 24명, 구천동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5일부터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인당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이는 29일까지 25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지류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종전대로 최대 30만 원이다. 가맹점의 지류 상품권 환전 한도도 기존 월 1천만 원에서 월 4억 원까지로 확대(~2024. 12. 31.)한다. 이외에도 무주군은 상품권 사용 금액의 일정 부분을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 등을 통해 상품권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키움으로써 가계경제에 도움을 주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며 “관련 홍보와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판매, 유통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해 지역 주민들 모두가 든든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앱을 비롯한 관내 농협과 우체국 등 26개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무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84억여 원으로 이 중 446억 원을 판매, 447억여 원이 환전되는 등 어려운 경제 상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가 한국농어촌공사 무주지소 설치를 이끌어내 지역내 농민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무주군의회는 무주지소에서 생산기반 조성·정비, 농어촌용수 및 수리시설 유지관리, 농지은행, 농지임대차계약, 농지연금, 농촌중심지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무주군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어촌공사 사무소가 없어서 주민들이 무진장지사가 있는 장수군까지 가서 계약을 해야했다. 특히 무풍면 농민들은 왕복거리가 150km에 달해 고령농업인 및 영농철에는 방문부담이 매우 컸다. 꼭 필요한 기관이 지역에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주민도 있었다. 이해양의장과 의원들은 이 같은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기관을 찾아 건의했다. 지난해 8월 무진장지사장에게 전북 14개 시ㆍ군 가운데 유일하게 무주에만 농어촌공사가 없어 주민들의 고충이 큰 점에 대해 문제 제기 했으며, 이어 11월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을 만나서도 지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이후 무주군 내 사무소 설치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했고 12월에 자율지소 설치를 결정했다. 이에따라 1월
무주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발길들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에스제이파워 세종지점 신항철 대표가 무주군에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3만 장을 기탁했다. 신항철 대표는 “겨울이라 코로나와 독감, 감기의 고리가 끊어지질 않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항상 걱정”이라며 “건강은 마스크로 지키고 마음은 이웃들의 사랑으로 지켜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에스제이파워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세종시를 비롯한 계룡시와 서울시 등에도 마스크(1백만 장)를 기탁한 바 있다. 무주군 안성면 금평마을 주민 장형한(65세) 씨는 지난 1월 30일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농사지은 백미(10kg) 20포대를 기탁했다. 장형한 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위기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보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초에만 모아진 이웃돕기 성금은 1억 2천 7백여만 원이며 마스크, 쌀, 식용유 등 성품도 3천여만 원 상당 모아져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일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과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이하 전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윤재훈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무주군 지역사회 발전과 철도 연계 상품개발 및 홍보, 인센티브 지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협약을 통해 향후 사회공헌활동과 철도 연계 관광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무주군은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공동 지원 및 협력, △지역관광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홍보·판매·인센티브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전북본부에서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축제 및 농특산물 홍보 지원, △철도관광상품 및 무주군 연계 철도 관광상품 개발, △온 · 오프라인 홍보 강화, △관광객 모객 및 예약관리, 기타 △무주군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전국 152개 지자체 중 10대 관광매력도시에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라며 “무주군이 한국철도공사와의 파트너십이 자연특별시 무주
황인홍 무주군수가 2월 월례사를 통해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지난 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청원 월례조회에서 황인홍 군수는 “2월은 설 명절이 있어 준비해야 할 것도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한 부분도 많다”라며 “군민을 비롯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 그리고 관광객들까지 모두가 훈훈하고 안전한 설 연휴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 점검과 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과 이웃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과 청렴한 공직 분위기 확립을 위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동참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전관리 실태 점검, 물가안정 관리 등에 철저를 기하는 등 주민 불편 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해줄 것을 강조했다. 1마을 1담당(마을 방문)에도 정성을 쏟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무주 조성에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비롯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 산불 특별대책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 등도 당부했다. 열린대화 건의 사항 처리와 관련해서는 “처리결과가 주민들한테까지 신속하게 전달이 될 수 있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는 31일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월 6일까지 7일 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 및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 선임, 무주군의회 고문변호사 위촉 등 상정 안건을 처리하고, 부서별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및 질의답변 시간을 갖는다. 회기 첫날인 31일 무주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대표위원 황인동) 및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문은영, 부위원장 황인동)위원을 선임하고,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재무과, 사회복지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였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 문은영의원은 2024년 무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관광활성화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발언 하였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무주군의회는 2024년, 침체된 경기와 민생의 회복에 집중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일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별히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무주지소가 개소하게 된 것처럼 의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무주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이 관광무주를 알릴 수 있는 사업들을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이 지난 31일 열린 제305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2024 무주방문의 해 관광활성화 방안 제안」 5분 발언을 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과 2024 무주방문의 해 이벤트, 지역 관광과 축제, 무주사랑상품권을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문은영 의원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는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관광지 무료 이용,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무주군의 관광자원을 볼 때 행정의 관심만 있다면 사업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이 직접 운영하는 유료 관광시설에서 1+1 정책을 시행하자고 제안했다. “민간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스키대여점, 시장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유료 관광지에 입장할 때도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방문객 만족도 상승은 물론 소상공인에게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화천 산천어축제를 언급하며 지역관광과 축제를 무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해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