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반딧불축제(8월 말~9월 초)’가 “2024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6월)’와 ‘무주꽁꽁놀이축제(12월)’가 “작은마을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주반딧불축제는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축제 시작 전 사전컨설팅부터 축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축제 현장 평가 등의 단계별 관리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제19회 축제 때부터 해마다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으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던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한 반디누리관과 빛의 향연, 물벼락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무엇보다도 바가지 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개최해 친환경축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방문객 수는 42만여 명에 달해 약 150억 7천여만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작은마을축제 1시군 1대표 최우수축제’로 선정(인센티브 2천만 원 확보)된 ‘안성두문낙화놀이축제(2007년~)’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안성면 두문마을의 전통 불꽃놀이를 마을 공연장에서 재현한 것으로
지난 13일 새길측량설계사무소와 무주읍 신윤식 씨(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장)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1백만 원을 기탁한 박성진, 최정민 공동대표는 “무주의 아이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꼭 필요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새길측량설계사무소는 2022년부터 무주에서 측량업을 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읍 신윤식 씨도 1백만 원을 기탁하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새해에도 이어지는 고마운 손길이 무주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앞길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라며 “재단에서는 고마운 마음들을 잘 헤아려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무주군이 드론 활용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며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부터 도비를 확보해 농업용 드론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으며 6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이중 5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현재 병해충 방제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무주군은 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종자 파종 등으로도 드론의 활용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으로 올해도 농업용 드론 자격증반을 개설해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내 거주 농업인, 운전면허 2종 이상을 소지한 농업인(실기시험 응시 필수 자격 요건), 농업용 방제 또는 종자 파종용으로 활용 계획 중인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 내용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63-320-2863)으로 방문 · 신청하면 된다. 기준표에 따라 선정한 대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농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고령화로 인한 농가 일손 부족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에 국가 자격시험을 거쳐 자격증이 교부(교통안전공단)되는 농업용 드론 전문가 양성에
무주군민의 건강수명이 70.95세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난해 말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 통계집’에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에 비해 1.6세(2019년 69.35세)가 늘었다. 그동안 무주군이 군민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금연과 절주, 운동 실천 등에 주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바른 건강 습관을 위해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기초검사(체성분검사, 빈혈, 소아당뇨검사)를 비롯한 흡연 및 지나친 음주 예방, 신체활동 및 정신교육 등을 진행하는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각 학교와 장터, 사업장 등을 금연 구역으로 정해 지도 · 관리하고 금연 클리닉도 운영하는 등 직간접적 흡연 예방과 금연 확산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시행과 비만 예방관리 프로그램(근력 운동, 요가, 기초체력 증진 등)을 운영한다. 건강 취약계층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사업도 지속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만성질환 관리, 합병증 예방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전 군민 치매 예방과
무주군이 농촌 융 · 복합 인증을 받은 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연리 2.0%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통해 무주군의 가공·체험 관광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지원으로 자금의 용도는 시설 리모델링 자금과 운영자금 등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시설자금 및 리모델링 자금은 5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으로 1곳당 20억 원까지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상환으로 1곳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는 서류와 현장평가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실 대출금액은 담보가치와 신용 상태 등에 따라 대출 취급기관에서 결정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김완식 과장은 “농촌 융 · 복합산업 융자 지원을 통해 무주군 농산물 가공과 체험을 활성화시켜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전통 식품과 전통주를 직접 제조·판매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위탁해 2곳을 지원(1곳당 5천만 원_보조 80%, 자담 20%)
무주군이 향토 인재 육성에 힘을 쏟는다. ‘공무원 시험 준비반’을 운영할 계획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들에게는 경제적·학업적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월 16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1인당 연간 50만 원 상당의 공무원 시험 필수과목(국어, 영어, 한국사)과 직렬별 선택과목 등에 대한 온라인 강좌 프리패스권을 지원(연 1회 1년간)한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군민으로 무주군평생교육원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임채영 과장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공부와 취업을 지원하는 건 이들의 무주 정착을 돕는 일이기도 하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동력이 돼 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소멸 위기도 거뜬히 넘어서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습이 시작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무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공무원 시험 준비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SNS와 반딧불소식지, 무주군평생교육원 누리집(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에 주력해왔다. 무주읍의 김 모 씨(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임원들이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해 관심을 모았다. 유송열 위원장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를 개최하며 얻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고 이를 동력으로 삼아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는 51명의 위원들이 무주반딧불축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제 홍보와 방문객 유치, 개최 지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무주군은 지난 7일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여해 남대천을 중심으로 공원과 시가지 등 무주읍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주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방문객, 그리고 주민 여러분이 쾌적한 명절을 지내실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 것”이라며 “연휴 기간 읍면별로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주요 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단속 등을 통해 깨끗한 무주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읍 이장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도 수리재 터널부터 전도마을까지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던 무주읍 이장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무주읍 이장협의회 신운주 회장은 “무주의 중심지로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설 명절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무주군에는 나눔과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적상면 초리마을회에서는 지난 7일 초리꽁꽁축제에서 나온 수익금 1백 6만 6천 원을 기탁했다. 이병수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리꽁꽁축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라며 “마을을 대표하고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에 즐길만한 축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초리마을이 되기 위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송영곤 위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위원들이 수당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에도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무주양수발전소에서 백미 2백 포대(1포대 10kg)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무주읍환경미화원 14명에게 전달해달라며 사과 14상자(1상자 5kg)도 함께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무주읍을 찾았던 조수남 소장은 “설 명절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쌀과 사과가 희망과 용기를 함께 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수원(주) 양수발전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발전
무주군은 지난 6일 “함께하는 화재 예방, 안전 점검 생활화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시장 주차장 입구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담당 공무원들과 무주소방서, 무주군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과 보건마스크(KF94)를 배부하며 △노후 공동주택과 전통시장,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홍보를 비롯해 △소화기 비치 및 사용 및 점검 방법을 공유했다. 또 △소화전 인근 적치물 제거와 난방기기 등 사용 시 안전 수칙, △문어발식 콘센트와 노후 멀티탭 사용 지양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박각춘 과장은 “이번 점검은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안전하고 설 명절을 보다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겨울철 화재가 대부분 작은 부주의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 집중해 화재 예방을 위한 작은 실천, 화재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한 만큼 캠페인 효과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