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보건의료원 응급실로 내원한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 처치료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무주군보건의료원 구급차 운영 조례」개정에 따른 것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더 나은 의료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취지가 담겨 눈길을 끈다. 대상은 응급환자 이송일 기준 무주군에 주소를 둔 사람(결혼이민자 포함)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했다가 치료를 목적으로 관외 인근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경우 비용이 지원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원무팀 황순배 팀장은 “구급차 이송 처치료는 전북 및 충청권의 경우 약 15만 원~20만 원 정도로 그동안은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었다”라며 “조례를 개정해서 전 군민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만큼 유용한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의료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보건의료원은 내과와 재활의학과, 성형외과, 통합진료실, 소아청소년과, 치과, 응급실(24시간 운영) 등을 운영하며 군민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희 무주군의회 의원이 구강질환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영희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0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노인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촉구」 5분 발언을 하며 많은 노인들이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겪고 자연치아를 상실하기도 했는데 접근성의 한계로 치과방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의원은 “치아가 상실되면 음식물을 씹지 못하고 삼켜서 소화장애가 발생하고 신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된다. 잘 씹고 잘 드셔야 노인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자존감도 올라간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치과 접근편의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는 “무주 관내 치과 의료기관 6곳이 대부분 무주읍에 집중돼있어 면 지역 노인의 치료에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무주군 노인 구강보건사업 실적을 보니 지난해 스케일링 331명, 불소도포 146명으로 노인인구 대비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영희 의원은 노인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과전용버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 제공 ▲충치 예방교육과 치주염 예방교육의
무주군의회가 6월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무주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건,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 1건을 심의하고 2024년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와 질의답변을 진행한다.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무주군의회 이영희 의원이 「노인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하였으며 2023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 질의답변과 각 상임위원회별 상정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해양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심사는 무주군 재정계획 수립의 지표로 지난해 무주군 살림이 잘 운용되었는지 살피며 재정의 목적과 효율을 모두 챙기는 중요한 안건”이라고 말하고 결산과 예산을 연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주군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된 ‘무풍 십승지 어울림센터(이하 어울림센터)’ 가 지난 7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울림센터의 개관을 알리고 이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도시재생 역량강화사업 동아리 참여 주민들의 식전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윤정훈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대석 무풍면 도시재생인정사업협의체 위원장, 윤주영 무풍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기관장들과 지역주민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곳 어울림센터는 앞으로 일터이자 공동체 활성화 거점, 자기계발을 위한 삶터이자 쉼터,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 스스로가 운영하고 관리하는 도시재생 거점시설로서 무풍의 명소이자 우리 군의 자랑이 될 어울림센터가 무풍면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이를 가능케 해줄 열쇠는 여러분이 쥐고 있는 만큼 자긍심을 가지고 자주 애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어울림센터(무주군 무풍면 현내리 318-2외)는 건축연면적 278.21㎡, 총 4층 규모로 1층에는
무주군은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무주읍 상권활성화는 쇠퇴한 무주읍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상권환경을 개선하고 반딧불시장과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상은 무주읍 내 반딧불시장을 중심으로 전·후간 도로(225,638.3㎡ 규모)에 위치한 상가 417개로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단(비영리법인)이 주축이 돼 ‘26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상권활성화 사업은 △무주반딧불시장의 재탄생, △무주 투어상권 조성, △참여형 지역상권문화 창조를 큰 테마로 반딧불 빛거리 조성과 반딧불시장 디자인 개선 등 환경개선 및 상권활성화 사업들이 진행된다. 상권활성화 사업은 고객 유치와 관광 자원화를 위한 것으로 농산물특화마켓 과 세일페스타, 인센티브 관광지원, 맛해설 크리에이터 양성, 무주상품 개발,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정례회를 열고 최은영 추진단장을 비롯한 무주읍 상권활성화 추진협의회 위원 18명을 위촉했으며 무주군의회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과 중소벤처기업청 이행로 팀장을 비롯한 무주읍 주민 대표 등 참석자들과 효율적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무주군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양심 양산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을 비롯한 민원봉사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무주 반디랜드 등 9개소에 대여소(양산 보관대)를 설치했으며 양산 450여 개를 비치해 주민들의 낮 시간대 이동을 돕고 있다. ‘양심 양산대여소’는 9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한 후 각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조정선 재난방재 팀장은 “양산을 쓸 경우에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주변 온도보다 7~10℃ 정도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라며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만큼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지역에 특히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산 대여소는 물론,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운영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활용토록 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양산대여소 외에도 163곳의 무더위 쉼터와 18곳의 그늘막을 운영중이며 쿨링포그시스템도 2곳에 설치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를 맞아 군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반려 식물 돌봄교실’ 개최 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려 식물 돌봄교실’은 산골영화제 개막일인 5일부터 9일까지(09:00~17:00) 농업기술센터 내 새기술실증시험포장(무주읍 괴목로1374-7)에서 선착순으로 진행(참가 비용 무료)한다. 돌봄교실에서 화분에 심어갈 수 있는 반려 식물은 ‘카랑코에’, ‘마가렛’, ‘안젤로니아’, ‘호야’, ‘나비란’ 등 총 5종으로 화분은 참가자 한 명당 1개, 가족의 경우에는 최대 2개까지 제공한다. 무주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장원 연구개발팀장은 “돌봄교실에 오셔서 받은 화분에 개인이 원하는 식물 1종씩을 선택해서 심으면 된다”라며 “반려 식물 화분 개수가 일일 60개로 한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발길 해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식물을 가까이에서 키우는 기회가 될 반려 식물 돌봄교실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마음을 치유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 공모(2023년 11월)에 선정된 것을 기반으로 하며 대상은 허약·만성질환을 관리 중이거나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군민(1959년생 이상)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 케어(health care)’ 참여자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은 총 150명을 모집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블루투스 연동 건강측정기기인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체중계를 기본으로 지급한다. 또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스마트폰 미소지자 전용)를 배부한 뒤 보건의료원 전문인력(간호사 등)이 6개월간 건강관리 전용 앱(오늘 건강)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선화 보건의료팀장은 “참여자의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매일 걷기·혈압 재기를 비롯한 제때 약 먹기 등의 건강 미션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전문인력들이 담당 어르신이 미션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투약은 잘하고 있는지, 병원 내원이 필요한지 등을 앱을 통
무주군을 비롯한 금산군과 부여군, 공주시, 대전 유성구로 구성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타이페이 World Trade Center hall 1에서 개최된 ‘2024 제18회 대만 타이페이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우수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는 타이페이 관광협회가 주최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나흘간 14개국 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는 지자체 간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에 관한 인지도 설문 참여와 퀴즈 풀이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의 이벤트, △백제문화권 중 2개 이상의 지자체를 연계한 숙박·관광상품 운영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쳐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5개 지자체는 공동관광 활성화로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고 지자체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다”라며 “무주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적극 알리고 태권도원을 비롯한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동굴 등 명소들을 두
무주군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 지역 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 인터넷 강의 지원사업은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희망 학생은 6월 7일까지 각 학교를 통해 안내받은 네이버 폼 주소로 신청하면 된다. 장학재단은 선착순 117명을 선정할 계획으로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선 수강(선결제) 후 수강률 50%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1인 50만 원 이내의 수강료를 지원(총사업비_도비 포함 5천8백5십만 원 규모)받을 수 있다. 단, 학생 개인이 희망하는 교과목의 인터넷 강의 수강료 외 교재비, 모의고사비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은 “글로벌 역사·문화탐방을 비롯해 원어민 화상영어 지원과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의 차별화된 교육 지원사업이 무주군 학생들의 우수대학 진학 등 경쟁력을 키우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요구와 교육환경, 추세 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해 넓게는 인구 유출 방지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