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오전 완주군 공설운동장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등 대규모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사전 예고 없이 무각본 형태로 실시돼 긴급구조통제단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훈련 상황 전파 ▲선착대 초기 대응 ▲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지휘대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지휘권 이양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효율적인 지휘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 메시지를 활용해 각 대응 부서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으며, 훈련 결과 분석과 강평을 통해 보완할 부분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불시가동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체육 산증인인 원로 체육인들이 100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26일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 체육회 고문단이 전북 체육 발전에 써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100만원을 기부했다. 고문단은 전북 체육 발전의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이고 한평생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들로 구성 돼 있다. 기부금은 고문단 회장인 강광(전 정읍시장), 부회장 강인형(전 순창군수), 총무 김향조(전 전북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원로가 고문단을 대표해 도 체육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후보도시로 전북이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미래 체육 꿈나무 발굴 등에 써달라고 강조했다. 강광 고문단 회장은 “체육은 건강이자 국력이며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림픽이 전북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제6조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 전문기관인 한국스포츠과학원과 계약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한국스포츠과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연구 및 분석 기관으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체계적인 연구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전북의 대회유치 여건, 개최계획 검토, 기술적 타당성과 경제성 분석, 정책성 평가 등을 포함하여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타당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방도시 연대전략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천년고도 전북의 문화로 올림픽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하며 기존‧임시시설을 적극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올림픽’, 친환경 건축 및 무공해 공공 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탄소중립 올림픽’ 실현으로 IOC의 개최지 선정의 핵심 원칙에 부합한 혁신적인 대회 운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추진단 조영식 단장은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는 2036 하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기술직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시설 안전 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기술 향상을 위해 ‘2025년 기술직 공무원 전문기관 위탁 교육’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직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시설물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 역량 강화,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한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기술교육원,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며,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한다. 학교시설 안전관리를 비롯해 정기 안전 점검, 건설 감리, 전기 감리, 정밀안전진단, 성능평가 등 전문 교육 과정이 포함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술직 공무원은 각 교육 일정에 맞춰 위탁 교육기관에 신청 후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안홍일 시설과장은 “전문기관 위탁 교육을 통해 기술직 공무원의 학교시설 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체계적인 유지보수 및 공사 감독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부실 공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규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업무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신규 영양교사가 학교급식 운영과 영양·식생활교육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저경력 영양교사를 위한 학교급식 업무 설명서’ 2차 개정판을 제작·배부했다. 학교급식 업무 설명서에는 △시기별 추진업무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 △학교급식 운영관리 △학교 누리집 관리 △나이스 식단작성 및 품의 △공문서 작성법 및 K-에듀파인 업무관리 등 신규 영양교사들의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상세히 담겼다. 실무 중심 직무연수도 지원한다. 영양교사로 첫발을 내딛는 신규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운영 실무에 대한 전문성을 함양하고, 학교급식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차례에 걸쳐 실무 중심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7일에는 식단 작성 및 식재료 품의 등 급식업무를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나이스 직무연수 운영했고, 오는 28일에는 학교급식 위생 관리 연수를 통해 선배 영양교사들이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분임별 지도에 나선다.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제도를 운영한다. 다음 달 8일 왕의지밀에서 ‘학교급식 컨설팅단 발대식 및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마스터즈클럽’ 운영 등 수학 학력 신장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수학 학력 신장 지원사업의 하나인 수학 마스터즈클럽은 수학 교사들이 학생들을 4~5명의 작은 집단으로 구성해 수능형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은 일반계 고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교사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학생별 학습 역량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수능형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8월에는 집중 학력신장 캠프를 열어 실전 감각을 키우고 학습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마스터즈클럽 운영과 함께 △문항 제작 역량 강화 연수 △교사 문항 개발 지원단 운영 등 교사들의 수학 평가 문항 제작 및 출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수학 마스터즈클럽 운영과 문항 제작 역량 강화 연수 등 수학 학력 신장 지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수학 실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도내 수학교육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교사노동조합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와의 단체교섭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교육청과 교원노조의 단체협약은 실무교섭이 진행되다 노조 측에서 집행부 교체 등의 사유로 교섭 연기를 요청하면서 잠시 중단됐었다. 노사 양측은 최근 실무협의를 거쳐 교섭 일정을 확정하면서 27일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원의 근무 환경 개선 등 근무조건과 직접 관련된 사항은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교육정책 및 행정기관의 책임과 권한을 제한하는 조항 등은 보다 효율적인 교육 행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시대적 변화와 도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원노조와의 협상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며 “교원들의 권익 보호와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원노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전북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지난 25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하여 화재 감식 및 원인 규명 능력을 겨루는 경연으로, 전북도 내 소방서 화재 조사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대회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철거 예정 건축물에서 실기 경연장으로 꾸며졌으며, 실제 불을 지르고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한 후, 화재 조사관들이 화재 패턴 분석과 발화 지점 규명, 화재 피해 산정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화재감식 경연대회 결과 1위는 진안소방서, 2위 전주덕진소방서, 3위 임실소방서가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진안소방서는 발화 원인과 관련 기기를 정확하게 밝혀내고, 화재 피해액도 기준에 맞춰 산정한 점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진안소방서는 오는 6월에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우리 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경우 특별 승진의 기회도 주어진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화재조사 결과는 선제적 화재 예방 대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라며, “직무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기업의 육아휴직자 업무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육아휴직자 대신 고용되거나 파견된 근로자에게 최대 200만원을 직접 지원하여 소득을 보완하는 제도로, 취업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 100만원씩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대체인력을 채용하려 해도 구직자를 구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지원금 대상으로 선정된 50인 미만 중소 제조업체에 2025년 1월 1일 이후 고용된 대체인력 근로자로, 기업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4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전주고용센터와 협업을 통해 대체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재직자들이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www.jbok.kr) 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www.jbba.kr)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과 기업성장팀(063-711-2035)으로 문의하여 확인할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에 산재한 태조 이성계 관련 유적지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2025년부터 '다시 만나는 영웅, 태조 이성계'라는 주제로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을 본격 추진하며, 기존 1개 코스를 4개 코스로 확대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전북의 유적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4개 테마별 역사탐방 코스는 태조 이성계의 조선 개국의 전조가 움터가는 과정인 ▲‘(제1코스)조선 개국의 서광(상이암, 마이산, 뜬봉샘 등)’부터 조선왕조의 뿌리인 전주에서 이성계와 조선 건국의 연결 고리를 찾는 ▲‘(제2코스)조선건국의 본향, 전주(한옥마을 등)’과 ▲‘(제3코스)태조 이성계 조선의 건국(한옥마을, 황산대첩비지 등)’, 그리고 임진왜란 당시 전북의 위상 ▲‘(제4코스)조선 국난극복의 중심, 전북(위봉산성, 웅치전적지, 적상산사고 등)’을 각 주제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유튜버·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탐방 대상이 역사문화 관련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