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8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상임위원회에 회부 된 조례안 등 7건을 처리했다. 운영행정위원회에서는 「진안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가입 보고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심의하여 원안 가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관리위탁 동의안」 등 5건을 심의하여 3건은 원안 가결했으나,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진안고원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주민 의견 수렴, 감정평가’ 등의 이유로 추후 재논의키로 했다. 동창옥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동안 군정 발전을 위해 고민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최선을 다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과 사업들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루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겨울철 군민 안전을 위한 민간제설단 운영 개선”에 대해 제안했다.
진안군에 소재한 ㈜에코파낙스(대표 김성훈)가 ‘진안 홍삼 연구소’의 지원과 공동 연구 끝에 개발한 프리미엄 제품 ‘3배 진안 홍삼’액이 중국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2월 약 2만 달러 규모의 1차 물량이 성공적으로 선적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이다. 이번 수출은 ‘진안군 홍삼 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단장 김정배)’ 및 ‘진안 홍삼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사포닌 함량이 높고 피로회복에 탁월한 기능성 제품으로 개발된 ‘3배 진안 홍삼액’이 실제로 약 10개월간의 끈질긴 노력으로 진안군 최초로 중국 수출에 필요한 위생허가를 통과했다. 특히, 전문 수출 컨설팅 회사인 ㈜에스제이(대표 이병우)의 전략적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이 성과의 주역으로 꼽힌다. 익산시 주얼리 집적센터에 위치한 ㈜에스제이는 오랜 중국 시장의 경험으로 중국의 대형 유통 회사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성공도 중국 유통망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앞으로도 ㈜에스제이는 진안 홍삼의 중국 수출을 매월 10만 달러 규모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판매망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진안군은 한국 최고의 인삼 재배지로, 오랜 전통과 뛰어난 품질로 홍삼 한방특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27일 군청 강당에서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년도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1일 전력정책심의회에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면서, 올해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이 제시된 것과 관련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지난해 활동 상황 점검과 올해 추진 계획과 성공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양수발전소 유치위원회는 지난해 6월 발족된 이후 매달 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성공지역을 견학하며 주민수용성 확보 및 진안만의 유치전략 수립에 노력해 왔다. 올해에도 지역주민들의 대표자로서 주민설명회 및 각종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동의 확보를 가속화 해나갈 예정이다. 구동수 유치위원장은 “지난해는 올해 유치 성공을 이루기 위한 기반을 닦는 시기였고, 이제는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칠 시기”라며 “지역의 단합된 힘으로 유치 성공을 이루도록 우리 위원회에서 먼저 나서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인 참여와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이 신속하게 배부되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부터 배부를 시작했으며 첫날에만 10,095명(약 41%)에게 지급되는 등 주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진안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월 19일~26일까지 6일 동안 집중 지급 기간을 설정해 마을회관을 찾아 지급하는 행정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자의 90%가 넘는 주민들이 수령할 수 있었다. 지원금은 2월 26일 기준 약 44억원이 지급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통 시장과 소상공인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월 27일~3월 31일까지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주말 관계없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지원금 수령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침체된 경기 속에서 작지만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2025 진안홍삼축제”가 오는 9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 1차 총회를 갖고, 추석 명절 전 개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진안홍삼축제 추진위원회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문화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역량강화 교육, 임원선출, 홍삼축제 추진 방향에 대한 심의·의결이 진행됐으며 선출직 위원장에는 정복수 씨가 임명됐다. 추진위원들은 지난해 홍삼축제에 대한 개선 요청 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는 더욱 알찬 진안홍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회 성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의지를 다졌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로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삼축제공동위원장(우덕희, 정복수)은 “진안군 대표축제인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 명성으로 글로벌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
진안군이 치매 환자에게 제공하는 치매안심택시 송영서비스가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치매안심택시는 지난 1월 말 군과 진안군 개인택시조합이 협약을 맺고,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 어르신과 치매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가정에서부터 치매안심센터와 진안군의료원까지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교통 서비스이다. 치매 등록 환자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그램에 불편함 없이 참여해 증세 완화를 돕는 데에도 의의를 두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월 26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 장애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가족 자조모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함과 함께 활발한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손가락 운동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며 치매 가족들과 마음을 나누고 공감·소통하며 정서적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마음 치유 프로그램이다. 첫날 열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한 한 어르신은 “집이 정천면이라 멀어서 치매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택시를 무료로 이용해 교육도 받고 사람들도 만나니 너무 좋다”며 이용 소감을 전했다. 라영현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
진안군이 체계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고교 진학률과 명문대 진학률을 모두 끌어올리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학부모 교육 아카데미,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며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그 결과, 체계적인 진로 지원과 농어촌 특별전형 활용 전략에 힘입어 관내 고교 진학률이 2023년 57.4%에서 2024년 68%, 2025년 72.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관내 5개 고교 중 2곳이 특성화고임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도입… 학생 맞춤 전략 지원 군은 2024년부터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을 도입해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력해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학교 방문형과 개별 신청형으로 운영해 지난해 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최대 4회까지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상담 만족도 조사에서는 95% 이상의 학생과 학부모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학부모 대상 교육 아카데미와 진로진학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운
진안군은 올해 개최 예정인 ‘물 문화 포럼’추진을 위한 준비모임을 25일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진안군(군수 전춘성), ㈜케이워터운영관리(사장 우달식), 한국물포럼(총재 곽결호)이 참가해 물포럼 개최를 위한 각 기관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로마련됐다. 진안군은 관내 용담호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해 물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수 치유 관광을 활성화 하기 위해 물문화 포럼을 추진한다. 모임에서는 ▶강문화관·물문화관 운영현황(케이워터운영관리) ▶ 진안군 수자원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진안군) ▶ 물 문화의 개념과 확산 사례(서울대학교 송재민 교수) 등 3가지 주제발표와 토론을 비롯해 한국물포럼(남궁은 부총재) 주재 하에 물포럼 추진시기, 주제, 참여기관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주제발표는 물 문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물문화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지속적인 내용 공유와 함께 전문가 초청 주제발표 등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진안군과 ㈜케이워터운영관리는 지난해 11월 수자원과 수치유법을 활용한 치유관광 사업의 공동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월 TF팀을
진안군은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실직, 질병, 재난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위기에 처한 군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부터는 지원 기준이 완화돼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계 지원금은 1인 가구 기준 기존 71만 3,100원에서 73만 500원으로 인상됐으며 소득 기준은 167만 1,334원 이하에서 179만 4,010원 이하로 확대됐다. 또한 금융재산 기준도 기존 822만 8,000원에서 839만 2,000원으로 완화됐으며 재산 기준(농어촌 기준 1억 3,000만원)은 변동 없이 유지된다.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군민들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상담·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상담·현장 확인을 거쳐 신청 후 72시간 이내에 지원 대상자에게 맞춤형 급여가 제공된다. 군은 긴급복지 지원을 받지 못하는 군민에 대해서는 전북형 긴급복지, 통합사례관리, 공동모금회, 재난적의료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및 민간사회단체에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이상기후 발생 등으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44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인 20여억원에 비해 2배 이상 증액된 금액으로 다수 농가에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 결과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진안군 특화 품목인 수박, 토마토, 오이, 상추, 딸기, 깻잎 등 6개 품목과 멜론 시설 재배 신규 또는 기존 농가이다. 지원 내용은 관수시설 및 자동개폐기 포함한 단동, 연동 비닐하우스 신축 지원이다. 이에 25일에는 군 관계자, 농협, 농민회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 기준과 평가표를 철저히 검토해 최종 대상자를 심의·의결했다. 군은 이번 비닐하우스 사업 확대로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기상이변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우리군 특화 품목인 상추, 깻잎 등에 대한 생산 기반을 다져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