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법정 저소득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최근 3년 이내 집수리사업 지원 이력이 없는 자가 가구 및 주택 소유자의 동의를 얻은 임차 가구이다. 리모델링은 창호설치, 단열, 보일러 교체로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주방·화장실 수리, 방범창 설치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 규모는 31가구에 1억8,500만원(국비 50% 복권기금 50%)이며 가구당 지원기준액은 6백만원이다. 지난해에는 61가구에 3억원을 지원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 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혹한·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은 오는 24일 진안고원 고추시장(진안읍 군상리 479-24)에서 군민들의 희망을 염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7년 만에 열린다. ‘망월이야’ 정월대보름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 중평굿보존회(대표 이승철) 주관으로 열리며 행사일 오전 진안군청 뒤 당산나무 아래서 당산 굿으로 시작한다. 이후 진안읍 일원에서 샘굿, 가가호호 마당밟이를 하며 액운을 물리치는 흥겨운 풍물놀이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소원지 쓰기, LED쥐불놀이 만들기 체험, 세시민속놀이 등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비롯해 오곡밥, 나물 등의 보름음식 나누기가 진행된다. 음식 나누기에는 진안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200인분을 후원해 더욱 풍성해질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참여자들에게는 중평굿보존회에서 부럼주머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후 보름달이 뜨면 정월대보름 행사의 꽃인 달집태우기와 함께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중평굿보존회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는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군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며, 달집태우기로 새로운 시작, 희망이 가득한 갑진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조류독감, 코로나19로 7년만에 추진되는 정월대보름 행
진안군은 위생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진단하기 위해 2024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해 식자재 납품 단계에서부터 조리 전 과정에 걸쳐 식품 위해요소를 진단하고,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집단급식소 13개소, 식품접객업소 52개소(횟집, 김밥, 밀면 전문점 등) 총 65개소로 평가표에 의해 컨설팅이 진행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보관 상태 및 조리장 청결 여부 ▲식재료 전처리 ▲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조리설비·도구 ▲방충·방서 ▲급수시설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한 ATP(휴대용 세균측정기) 측정이다. 진안군은 현장에서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등을 진단 평가하고 실정에 맞는 식중독 예방교육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 개선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컨설팅 결과 70점(보통) 이하 업소에 대해서는 재방문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로 식중독을 사전예방하고, 맞춤형 컨설팅 및 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군민들이
진안군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난임 시술 지원을 통한 출생아 수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난임 시술 전 필수 검사인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6개월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부부(사실혼 포함)가 대상이며 올해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난임으로 진단받을 시 부부당 1회 최대 30만원의 난임 진단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항목으로는 기초검사(요검사, 혈액검사, 감염성 질환 등), 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자궁 및 난관 검사, 정자 검사 등이며 난임 진단과 관계없는 항목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3개월 이내에 여성의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은 이 밖에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에게 지급되는 임신축하금,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본인부담금, 산후건강관리 의료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출산부 산후조리비, 첫만남이용권, 산전·산후 임산부 이송비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라영현 보건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군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하며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행정은 민선 8기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과 운영 중인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추진현황을 파악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문제점을 진단해 사업의 추진력과 완결성을 높이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김 부군수는 현장 행정 첫 날 진안고원 마이스테이와 마이테라피를 시작으로 진안 월랑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및 군립 자연휴양림 등 민선 8기 공약사업 관련 대상지와 진안고원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보훈회관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 관련 사업부지 등 14개소를 방문해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 청취 등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해당 부서장 및 관계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어려운 점에 대해 듣고 수고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김병하 진안부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라며 대규모 장기사업 등은 장기적인 안목을 근간으로 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올바른 방향설정으로 역점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당부했다.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은“진안군‘백운통합돌봄 사회적 협동조합’이2024년 농림부‘농촌 주민생활 돌봄공동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19일 밝혔다. ‘농촌 주민생활 돌봄공동체’사업은 농촌지역에 부족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 단위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사업 시행5년간 첫 해5천만원이 지원되고 이후4년 동안6,600만원 등3억원 이상 사업비가 지원된다. 백운통합돌봄 사회적 협동조합은 백운면 주민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등 돌봄 방문서비스를제공하고,집수리 뿐 만 아니라 지역 내 학교 등과 연계하여 지역 아동과 주민들에게 교육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호영 의원은 “진안군 백운통합돌봄 사회적 협동조합은 백운면 돌봄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주민 주도의 공동체적 돌봄을 실현하는 농촌 돌봄의 선도 모델로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백운면 주민들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올해 추가 예산을 더욱 확보하여 주민들 돌봄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완주·진안·무주·장수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희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9일 진안군청 기자실을 찾아 “진안군 정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 예비후보가 이날 내놓은 정책은 우선 진무장 5대 공통공약으로 △진안‧무주‧장수 특례군 법제화 △동부산악권 노인치매안심센터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외국인 근로자 농촌 일자리 3종 세트 △산림관광특구 지정 등을 내놓았다. 진안군 10대 공약으로는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국도26호선 소태정 터널 신설 △디지털 관광주민증사업 추진 △보통교부세 비율 확대 △마을소멸 방지 및 살아나는 농촌재생 △국립 세계 산지약용식물단지 조성 등 총 10가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인구 3만 미만의 18개 지자체와 공동대응하여 특례군 법제화를 통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초고령 진입을 앞두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안군의료원 재정지원 법제화’ 추진을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진안군의료원은 진안, 무주, 장수 3개 지자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지만 매년 적자 폭 증가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진안의료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결과 군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분야 중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 7.24점(10점 기준)으로 1위, 지역생활 부문 7.22점 1위, 행복(어제) 부문 7.24점 1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4개 시·군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 됐다.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역시 경제적인 측면이 69.21점(100점 기준)으로 1위, 건강에 대한 측면 69.66점 1위, 사회적인 측면 70.10 1위, 정신적인 측면 72.81점 1위로 조사대상 4개 항목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향후 10년 이후 시‧군 거주 의사를 묻는 분야에서도 임실, 고창에 이어 3위(86.6점)에 올라 진안군에 대한 진안군민의 각별한 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진안군은 앞서 대통령 소속 농어업 농어촌 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한 농어촌 삶의
진안군은 식량자급률 제고 및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의 적정 생산을 유지하기 위해 밀, 콩 등 자급률이 낮은 품목의 생산확대를 도모하는 전략 작물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동계작물 2.1~3.31일, 하계작물 5.31일까지이다. 전략작물 직불제는 논 활용 직불제(논 이모작)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전략작물은 밀, 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이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겨울철 동안 논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원, 여름철에 두류, 가루쌀을 재배하면 200만원, 하계 조사료를 재배하면 4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같은 필지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두류·가루쌀을 이모작하면 인센티브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하계조사료의 경우 2024년 논 타작물 생산장려금 지원사업과 중복지원이 가능해 ha당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대상은 논콩 뿐만 아니라 팥, 녹두, 완두,
진안군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조상 땅 찾기’민원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 또는 조상 소유의 토지 현황을 모를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소유현황을 소재 지역에 관계 없이 조회할 수 있는 무료 행정 서비스다. 방문 신청 시 본인인 경우 신분증을, 사망자인 경우 상속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 제적부등본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관련 서류 제출 시 위임을 통한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2022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온라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자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정부24, k-geo 플랫폼)을 통해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인터넷조회가 가능한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한 부모, 배우자, 자녀이며 2008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는 제적부등본 및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인근 시·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지난해(2023년)의 경우 총 1,254필지(약 2,089만㎡)의 토지소유 현황 자료를 제공하는 등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큰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