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 오천초교, “나도 꼬마 작가입니다.”

 

진안군 오천초등학교는 5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여 제2회 꼬마 작가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책으로 꿈꾸는 세상, 꼬마 작가 진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이 자기만의 책을 만들고, 출간 및 발표회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도록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꼬마작가 시인학교’(1~2학년), ‘꼬마작가 그림책학교’(3~6학년)를 운영하여 18종의 책을 출간하였다.

 

출판하는 도서 중 ‘우리는 유기견입니다.’(송하선, 6학년)는 애완동물을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바란다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있으며, ‘백색도시’(김영동, 6학년), 목소리 사냥꾼(김서현, 6학년) 등 학생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다수 출간되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진안군청, 공공도서관, 청소년 수련관, 까페 등과 협조하여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지역 전시회도 개최 예정이다.

 

또한, 꼬마작가 프로젝트는 진안군청의 교육경비 지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작은 학교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 출판을 통해 성공 경험은 물론 진로 교육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육활동을 기획한 지도교사(교사 이서주)는 “학생들이 성공적인 경험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하여 책을 창작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출판기념회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부모님들과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낭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고 말하였다.

 

한영구 교장은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지식 중심의 교육이 아닌 전인교육을 바탕으로 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이 프로젝트도 그 교육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