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진안군 백운면 흰구름문화센터에서는 진안군 마을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백운면 주민자치 화합문화예술 孝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계속되는 장마와 수해로 지친 면민들을 위로하고,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백운초·중학교 그리고 예솔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통 문화 발전을 계승하기 위해 면 내 최고령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덕현리 원덕마을 양순화(100세)어르신과 백암리 원촌마을 손성춘(95세)어르신에게 장수상 수여식을 가졌다. 또한 이어지는 문화마당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마을축제 일환으로 추억 영화 관람이 이어졌다.
백운면 주민자치위원회 김희중 위원장은 “계속되는 장마비로 지친 면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좋은 볼거리 만들어 찾아뵙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