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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4년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열려..

○ 품질경영 활성화 유공자 4명 수상 영예(산업부장관상 1, 도지사표창 3)

○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품질분임조, 8월 전국대회 출전 기회 얻어

○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위한 분임조 활동 지원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 기대

 

전북자치도는 지난 5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도내 기업의 품질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품질분임조 발굴을 위한 2024년 전북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도내 중소기업 13개사의 품질분임조*가 출전해, 그간 노력해 온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 품질분임조 : 자주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통해 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스스로 해결하는 소집단

 

분임조 사례발표에서는 ▲발전설비 정비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정비시간 단축 사례 ▲변전 가스절연 개폐장치 정비공정 개선을 통한 고장 복구시간 단축 사례 등 다양한 품질개선 성과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13개의 분임조 중 ㈜정석케미칼의 ‘백마’ 분임조는 도로용 합성수지 제조공정 개선으로 작업시간을 감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12개 분임조는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품질분임조는 올해 8월 경기도 수원특례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전북을 대표해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해 순천에서 펼쳐진 전국대회에서 전북지역 출전 분임조는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9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전북자치도는 기업 생산현장에서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분임조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 실천해 지역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창석 미래산업과장은 “품질 및 생산성은 기업의 경영성과와 직결되는 것으로,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와 경영자의 자주적인 품질제일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품질분임조들이 전북경제 주역의 버팀목이 되고, 기업 혁신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인정받은 4명의 유공자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1명)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3명)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케이씨씨 김태근 공장장은 품질·안전 인증취득을 통한 제품 개발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액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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