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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국내육성품종 지황 재배단지 수확

- 바이러스에 강한 신품종 종근 공급

 

진안군은 4일 지황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조성한 재배단지에서 지황을 수확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3월 지황 재배단지를 3ha 규모로 조성했다.

이를 통한 농가 자가 생산으로 인한 품종퇴화 방지와 신품종 종자 갱신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종근(토강, 한방애)을 공급하고 기계화 작업이 용이 하도록 지황 전용 뿌리수확기, 심토파쇄기(쟁기) 등 농기계를 지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발한 지황품종(토강, 한방애)은 뿌리썩음병과 시들음병에 강하며 자가채종 종근 대비 평균 수량성은 15%정도 높은 품종으로 이번에 수확한 지황은 약용작물영농조합법인(고창)에 50톤 규모로 납품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황의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종자 갱신이 필수적이므로 신품종 종근을 공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전문 재배단지 조성과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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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식품, 북미최대아시안유통망 H마트와 손잡고 미국 수출 확대
북미 최대 아시안 유통망 ‘H마트’ 바이어들이 전북을 찾았다.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피드백 속에 전북 식품기업들은 1:1 상담과 실무 중심 세미나를 통해 수출 전략을 점검하고 미국 진출 가능성을 가시화했다. 전북자치도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업체인 H마트 본사 바이어(Grand BK)를 초청해 수출상담회 및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H마트는 미국 16개주를 포함해 캐나다·영국 등지에 9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약 4조 5천억 원(26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북미 최대 아시안 유통 플랫폼이다. 아시아 식품을 미국 주류시장에 소개하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도 탄탄한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전북지역 14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H마트 바이어들과 1:1로 직접 만났다. 각 기업은 제품을 시연하고, 현지 시장 적합성에 대한 평가와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바이어들은 제품 패키징과 현지화 전략 등 구체적 조언을 아끼지 않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 날 진행된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