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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문예체 역량강화 연수로 학력향상 도모

전북교육연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상 ‘문해력 토요연수’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민완성)은 오는 16일 유․초․중등 교원, 교육전문직 250여 명을 대상으로 ‘문․예․체 역량강화 토요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의 힘 및 교실 속 맞춤형 예술수업’을 주제로 하는 이 연수는 문해력 기반의 독서․인문 수업혁신을 통한 학생 학력 향상 도모와 교실 수업 변화를 주도할 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서울대학교 신종호 교수(문해력을 키우는 독서의 힘), 안지연 작가(교실 속 맞춤형 예술수업)가 참여한다.

 

인문 연수를 맡은 신 교수는 디지털 시대 문해력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독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수업 속 실제 지도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예술연수를 맡은 안 작가는 오케스트레이션 의미와 악기별 추천을 통한 음악 수업 방안, 맞춤형 예술 활동 사례 등을 강의한다.

 

민완성 원장은 “디지털 시대 미래사회에 필수적인 핵심역량인 문해력을 향상하는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원을 대상으로 학력신장을 견인하는 실사구시 중심의 독서역량을 강화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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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전북 농촌유학 문학기행 프로그램’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김용택 시인 생가인 임실 김용택시인문학관에서 ‘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전북 농촌유학 문학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과 함께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농촌유학을 통해 도내 농촌에서 학습하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지난달에는 임실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삼계초등학교와 대리초등학교 농촌유학생과 재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달 17일과 24일에는 장수 산서초등학교와 임실 청웅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김용택 시인의 문학적 배경을 직접 탐방하며 그의 작품 속에 담긴 농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유롭게 시를 낭송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문학적 교류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김용택 시인이 직접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이 창작한 시를 발전시키고 문학적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의 장이 펼쳐진다. 현재 전북에서는 10개 시·군 23개 학교에서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27명으로 시작해 84명, 2024년 16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