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임원들이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해 관심을 모았다. 유송열 위원장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난해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축제를 개최하며 얻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고 이를 동력으로 삼아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는 51명의 위원들이 무주반딧불축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축제 홍보와 방문객 유치, 개최 지원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무주군은 지난 7일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여해 남대천을 중심으로 공원과 시가지 등 무주읍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주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방문객, 그리고 주민 여러분이 쾌적한 명절을 지내실 수 있도록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 것”이라며 “연휴 기간 읍면별로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와 주요 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 집중 단속 등을 통해 깨끗한 무주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무주읍 이장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도 수리재 터널부터 전도마을까지 정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던 무주읍 이장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인 정화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주민 동참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무주읍 이장협의회 신운주 회장은 “무주의 중심지로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설 명절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무주군에는 나눔과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적상면 초리마을회에서는 지난 7일 초리꽁꽁축제에서 나온 수익금 1백 6만 6천 원을 기탁했다. 이병수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리꽁꽁축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게 돼 기쁘다”라며 “마을을 대표하고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에 즐길만한 축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초리마을이 되기 위해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부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송영곤 위원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위원들이 수당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설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에도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무주양수발전소에서 백미 2백 포대(1포대 10kg)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무주읍환경미화원 14명에게 전달해달라며 사과 14상자(1상자 5kg)도 함께 기증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무주읍을 찾았던 조수남 소장은 “설 명절 이웃들에게 전해지는 쌀과 사과가 희망과 용기를 함께 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한수원(주) 양수발전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발전
설 명절을 앞두고 속속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손길에 무주가 더욱 훈훈해지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무주제일건재에서 식용유 1.8리터 6백 세트(770만 원 상당)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다며 기탁했다. 이승훈 대표는 “명절 때마다 이웃들과 나누는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혼자 사시거나 형편이 어려워 설이 반갑지 않을 수도 있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제일건재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때 김이나 식용유, 쌀 등을 기탁, 이웃들과의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날 농업회사법인 ㈜포렘에서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모금한 성금 1백만 원과 ‘배도자리포유’ 1백 상자(3백만 원 상당)를 기탁해 관심을 모았다. 박미란 대표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으로서 설 명절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라며 “무엇보다도 임원분들이 선뜻 마음을 모아주셔서 더욱 흐뭇하고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일 ㈜전북은행에서도 즉석밥과 재래김, 라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생활필수품 1백 상자(3백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자리에는 전상익 부행장과 김성수 무주지점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지도·연구부서 직원의 친목 모임인(회원 61명), 상록회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기탁은 회원들이 “공부하기 좋은 무주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모으면서 성사된 것으로, 이용기 회장은 “무주 아이들이 도시와의 격차를 느끼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는 “지역을 생각하고 주민을 먼저 헤아리는 공직자 여러분의 마음이 아이들을 돕는 밑거름”이라며 “재단에서도 다양하고 유익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지원해주시는 분들의 뜻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지난 2일 거성농자재 임춘자 사장이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춘자 사장은 “도전과 용기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 우리 지역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도전에 힘을 보태게 돼 흐뭇한 마음”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애정 듬뿍 담은 장학금이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거성농자재는 무주 지역업체로 농림업용 기계와 장비 도매업을 하며 매년 불우이웃 돕기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가족센터(대표 정성철)에서 지난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 40포대(1포대당 10kg)를 무주군에 기탁해왔다. 정성철 대표는 “무주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와 오롯이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더 힘들고 외로울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들을 생각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 문을 연 무주군가족지원센터에서는 12명의 직원들이 통번역 지원 및 가족 상담, 취약 위기 가족 교육 등 다문화가족 지원 및 건강 가정 지원 사업을 통합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무주복숭아공선회 조직인 무주공선회(회장 한상철)와 구천동공선회(회장 조지현) 회원들이 지난 2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에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이 전달한 금액은 412만 9천 620원으로 작년 냉해로 어려움을 겪은 상황 속에서도 농가들이 출하한 복숭아 물량에서 킬로그램당 10~11원을 적립해 모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한상철 회장은 “무주가 지속 가능한 농촌이 되기 위해서는 미래가 보장되어야 한다”라며 “무주의 미래가 어린 학생들에게 달린 만큼 장학금에 그 기대와 응원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적극적인 생육 관리와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농협 단위 공동선별 · 계산을 실천하고 있는 무주복숭아공선회는 무주 24명, 구천동 2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발길들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에스제이파워 세종지점 신항철 대표가 무주군에 1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 3만 장을 기탁했다. 신항철 대표는 “겨울이라 코로나와 독감, 감기의 고리가 끊어지질 않고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항상 걱정”이라며 “건강은 마스크로 지키고 마음은 이웃들의 사랑으로 지켜내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에스제이파워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해부터 세종시를 비롯한 계룡시와 서울시 등에도 마스크(1백만 장)를 기탁한 바 있다. 무주군 안성면 금평마을 주민 장형한(65세) 씨는 지난 1월 30일 안성면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농사지은 백미(10kg) 20포대를 기탁했다. 장형한 씨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 위기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게 돼 개인적으로도 보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 초에만 모아진 이웃돕기 성금은 1억 2천 7백여만 원이며 마스크, 쌀, 식용유 등 성품도 3천여만 원 상당 모아져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지난 31일 무주군 안성면 농촌지도자회(회장 공환규)에서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해 훈훈함을 안겼다. 안성면 농촌지도자회 공환규 회장은 “지역 현실이 어려울수록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에 진심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아이들의 면학 분위기 조성과 학업정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회원들이 뿌린 작은 나눔의 씨앗이 무주군 인재 양성에 큰 열매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주군 안성면 농촌지도자회는 선진 농업기술 교육 및 농가 교류 활동을 통한 회원(108명)들의 역량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우수 농업인 학습단체로, 2016년부터는 매년 농약 빈 병과 영농 폐비닐 수거 등 환경정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주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