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100여명인 시골 학교 진안중학교에서 최근 경사를 맞았다. 28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전남 무안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진안중 레슬링부가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진영준(2년)은 자유형(-39KG급)과 그레코로만형(-39KG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대회 유일 2관왕을 차지했다. 동갑내기인 김민수(2년)도 자유형(-45KG급)과 그레코로만형(-45KG급)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적은 진안중 레슬링부가 지난 1995년 창단한 이후 역대 최고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모든 선수들이 2학년으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망도 밝게 했다. 진안중 레슬링부 관계자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동부산악권인 진안과 무주, 장수가 걷는 길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Boom-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진안, 무주, 장수 세 지역의 걷는 길을 연결하여 ‘무진장 고원길(가칭)’이란 광역트레일을 조성하고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자 그 첫걸음으로 27일 장수 한누리전당에서 [고원을 담다 _ 무진장 고원길] 발전방안 포럼을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전북생활자치포럼과 진안고원길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세 명의 발제와 지정 토론,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엄기일 진안역사박물관 학예사가 무진장의 역사·문화·자연적 동질성을 다양한 분야에서 분석했으며, 문순수 내포문화숲길 사무처장은 광역트레일로서 내포문화숲길을 소개했다. 정병귀 진안고원길 사무국장이 무진장의 현재 걷는 길을 정리해 광역트레일 ‘무진장 고원길’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은 최태영 문화기행가를 좌장으로 나승인 무주마을교육공동체 대표, 박종석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센터장, 박진희 초록누리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안계현 진안군 관광과장은 “세 지역이 ‘진안고원(무진장)’으로 묶일 수 있는 하나의 문화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상생협의회 주요 사업으로 무진장고원
진안역사박물관이 28일 지역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달 프로그램은 네일아트 체험으로 성인은 물론 아이들도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자신만의 개성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마이산과 관련 문양을 직접 새기며 향토애도 기르고, 홍삼문양으로 홍삼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 부모는 “일과 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 또 내 고장 진안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진안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일정을 확인 후 진안군청 문화체육과(063-430-2382)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진안역사박물관은 11월까지 총 10차례 걸쳐 수제도장 만들기, 풍선아트, 스트링아트, 네일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매회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10회 동부권(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남원) 4-H본부 한마음대회가 27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개최됐다. 이 날 동부권 한마음대회는 ‘4-H운동, 새 희망의 푸른 바람!’이란 주제로 4-H 발전과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한 회원과 공무원들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고, 4-H회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랑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김오섭 진안군 4-H본부 회장은 “전북 동부권 가족들이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녹색기술 첨단 농업을 선도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다 함께 노력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동부권 6개 시군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참고자료] 제10회 동부권 4-H본부 한마음대회 행사 추진 계획 ○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덕·노·체 4-H 이념정신으로 자연과 농업 농촌 발전 ○ 농업인들의 사기진작과 WTO, FTA등에 따른 농업위기 상황 이해와 친환경농업 확대 방안과 4-H인의 역할 Ⅰ기 본 방 향 ❍ 4-H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제10회 진안홍삼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25일부터 이틀간 진안문예체육회관과 7개 보조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진안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 103개 팀, 2,200여명에 달하는 전국 배구 동호인이 참가해 홍삼의 고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틀간의 열전 끝에 남·녀배구 동호회 전국 최강자가 가려졌다. 남자부는 ▲2부 포항 ninevics ▲3부(마이산부) 전주V9 ▲3부(홍삼부) 포항 ninevics ▲장년부 광주 배사모가 최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3부(마이산부) 전주남 클럽 ▲3부(홍삼부) 전주9V 클럽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진안 마이산클럽(감독 설창국)은 남자 장년부에서 3위에 올라 개최지의 저력을 보였다. 배구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배구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전국적으로 50여개에 달하는 동호인 배구대회가 열리고 있어 동호인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회는 꾸준히 참가클럽과 선수들이 늘고 있다. 남자2부 우승팀 포항 ninevics 전용식 감독은 “많은 전국대회 중 쾌적한 경기시설과 공정한 경기진행 면에서 진안 대회가 으
진안군은 22일 군청 강당에서 지방보조사업자 및 관계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됐다. 강의는 인터넷 예산회계 실무카페에서 운영진으로 활동 중인 김영준 주무관(전라북도 기획조정실 세계잼버리 추진단)을 강사로 초청해 각종 사례위주의 강의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원칙과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 및 집행실무 △집행 절차상 유의사항 △주요 부정수급 및 감사 지적사례 등 실질적으로 보조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참석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방보조사업의 철저한 운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집행기준과 관련 지침 등을 충분히 숙지하여 보조사업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 제4기 사회복지대학(학장 김승) 졸업식이 22일 진안군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진행한 이날 졸업식은 강봉순 학생 등 49명 전원이 학사일정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다. 이정단, 전점순, 한규선, 한부접 학생이 개근상을, 강순세 학생 외 12명의 학생이 정근상을 수상하였으며, 학장상에 이은희 학생대표가, 협의회장상에 강봉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올해 4월부터 20주간 매우 목요일마다 진행된 사회복지대학은 사회복지이론, 노인복지론, 복지와 경제, 사회복지 실천사례, 사회복지 현장체험, 웰다잉, 선진지 견학, 생활체조 등 다채로운 수업이 진행되었다. 사회복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복지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사회복지대학은 4기까지 총 17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제4기 사회복지대학 학생대표를 맡은 이은희씨는 “학생들과 어우러져 학창생활을 열심히 마감하게 되었다.”며 “대학에서 배운 대로 봉사하고 섬기며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 사회복지대학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가 엘리트나 부자들을 돕는 것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사회적 약자나 가난한 사람들을
2019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 진안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안군은 22일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트로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수들과 함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11시에 예정된 트로트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 페스티벌조직위원장인 송대관씨가 참석 예정이었으나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한것으로알려졌다. 올해로 5회째인 2019 트로트페스티벌에는 송대관, 설운도, 장윤정, 김연자, 현숙, 신유, 진성, 서지오, 박성연, 박혜신, 나미애 정상급 트로트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진안홍삼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는 트로트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와 트로트페스티벌 브리핑, 미니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해 대성황을 이뤄 올해에도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군민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알차고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은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2019 진안홍삼축제 기간 중 12일 토요일 오후 5
진안군 백운면 두원마을과 동향면 봉곡마을에서 지난 17일 브랜드육성마을축제가 열렸다. 두원마을은 서울시 금천구 노래교실과 도농교류가 이루어져 약 100여명이 찾았다. 당산제와 농악놀이, 떡메치기와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에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졌으며, 농산물 판매로 주민 소득도 올렸다. 같은 날 마을박물관으로 잘 알려진 봉곡마을에서도 마을축제가 개최되었다. 서울시 금천구 박미마을과의 도농문화교류가 눈에 띄었으며, 마을탐방과 맛 체험, 박물관 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박미마을에서 준비한 판소리 공연이 이어지고 행복한 노인학교에서 준비한 고전 수필 규중칠우쟁론기로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봉곡마을 이재철위원장은 “진안군마을축제를 계기로 마을과 도시의 도농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다시 찾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마령면 광복 제74주년 기념 및 제54회 마령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마령초등학교 강당에서 면민과 향우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이날 기념식에는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신갑수 군의회 의장과 다수 군의원, 이한기 도의원, 재경·재전향우회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했다. 식전행사인 신나는 예술버스 4개 팀의 공연은 폭염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시원하고 멋진 공연으로 화합의 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마령면민의 장 4개 부문에 문화체육장 송재홍, 산업장 정상원, 공익장 신영진, 애향장 최영대 씨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운동장에서는 진안군자원봉사센터의 냉커피 봉사, 적십자사의 밥 봉사,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묘종 나눠주기, 아이스크림․ 모주차 시음, 평생학습센터의 풍선아트, 보건소의 치매안심마을 홍보와 고혈압·혈당 바로알기 등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식후행사로 주민자치회원들의 신명나는 난타공연과 노래교실, 생활체조, 스포츠댄스팀의 멋진 공연이 이어졌다. 체육경기는 마을별 대항으로 고리걸기, 투호, 한궁, 게이트볼 4개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