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 추도식 거행 제2회 태평양전쟁 희생자 합동추도식이 지난 15일 유족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읍 내 소재한 태평양전쟁 희생자 추념탑에서 거행됐다.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사)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진안군지부(지부장 문종운) 주최로 열린 이 날 추도식은 추도사, 헌사, 헌화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한편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백색국가 제외 결정 등 한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문종운 지부장은“일본은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고 자신들의 야욕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피해보상과 사과를 하루 속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안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8월 13일(화) ~ 14일(수) 이틀 동안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관계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내 안의 초록 꿈” 을 운영하였다. 이번 “내 안의 초록 꿈” 프로그램은 ‘팀-빌딩 공동체 게임’, ‘D.Y.I. 목공체험’, ‘푸드 테라피 활동’, ‘숲 체험 활동’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팀-빌딩 공동체 게임과 숲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공동체 미션을 수행하고, 힘을 모아 성공하며 상호작용과 함께함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임업기능인 훈련원에서 목공체험,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으로 다양한 체험활동과 심리적 에너지 재충전 시간을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 “잘 모르는 친구들과도 함께 활동하다 보니, 좀 더 친해진 것 같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공동체 게임활동과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앞으로 진안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생 또래 관계와 긍정적 갈등해결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속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진안고원 치유숲(센터장 조백환)에서 지역아동들을 위한 신나는 물놀이잔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열렸다. 작년에 이어 2회로 열린 이번 잔치는 놀이시설이 부족한 아동들이 안전하게 놀며, 건강하게 먹고,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치유숲 관계자는 진안 지역아동센터 4곳과 전주 지역아동센터 2곳, 건강나누리캠프(환경성질환예방, 체험캠프)참가자 다수를 포함하여 약 200명의 인원이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안전을 위해 풀장 2개를 유아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학생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하였다. 또한 물놀이 잔치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대형 미끄럼틀 놀이기구에는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여 순서대로 타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질관리도 철저히 진행되었다. 매일 잔치를 마친 뒤에는 풀장의 물을 비우고 청소 후 새 물을 채워 넣었다.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친환경 건강밥상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놀이 중간에 무료로 핫도그와 음료수가 제공되어 아이들이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하였다.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인 진안고원 치유숲에서는 방문객들에게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물놀이에 참여한 아동들에게도
푸른꿈 작은도서관, 여름방학 독서캠프‘풍성’ 진안군 푸른꿈 작은도서관은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여름방학 독서캠프”라는 주제로 방학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방학특강은 책읽는 진안마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안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고 진안 푸른꿈작은도서관에서 주관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 관련한 그림책을 읽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바다의 소중함과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매일 다른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또한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냉장고자석 만들기부터 협동성을 길러주는 나노블럭아트, 직접 바다풍경을 꾸며 볼 수 있는 활동까지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과 지역주민이 작은도서관에 대해 친밀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성장하는 푸른꿈 작은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마령면행정복지센터에서『전병한 관장과 함께하는 제2회 마령면 실버아트 전시회』가 개최된다. 마령면이 주최하고 마령면실버아트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마령면실버아트회 회원 17명이 출품한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마령면실버아트회는 마령면 자치학교 어르신들로 구성된 미술 동아리로 현재 65세에서 90세가 넘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치학교 미술수업을 통해 그린 그림, 시화, 만들기 작품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2016년 제1회 전시회를 개최하고 또‘행복한 사람들 展’이란 주제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 후원한 전병한(청운갤러리 관장, 자치학교 미술교사)는 2007년부터 어르신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어르신들이 어릴 적 못 배운 설움과 상처를 미술활동을 통해 치유하고, 그림을 잘 그리는 기법보다 조금 서툴지만 어르신들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림 속에 마음을 표현하도록 돕고 있다. 전병한 관장은“이번 전시회 주제처럼 인생의 기록물과 같은 어르신들의 작품을 통해 어르신들이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며 어르신들은 물론 관람객도 함께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
진안군이 마이산의 대표적 야간 관광콘텐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산을 야간 경관조명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는 질 높은 휴식·힐링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고품격 야간 관광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마이산 북부에 위치한 산약초타운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자원개발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을 포함하여 총 18억원의 사업비로 경관조명사업이 한창이다. 산약초타운 별빛소리정원 경관조명사업은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이 산약초타운의 자연 속으로 내려와 자연과 어울리는 별빛 세상을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사슴, 토끼, 두루미 등 동물 형체의 조명과 달, 별 등 자연의 조명이 어우러진 모습이 기대된다. 이곳과 인접한 마이산 북부 상가거리에도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도비 9억원과 군비 8억원을 포함한 총 17억원이 투입됐다. 마이산북부 상가거리 경관조명사업은 6m 높이의 아치형프레임 상부에 종 방향으로 약120m의 미디어파사드와 고보조명을 설치하여 마이산에 깃들여진 설화와 역사, 진안의 특색있는 콘텐츠를 미디어와 조명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상가거리 하늘의 배경 속에서 펼쳐질 진
진안군 안천면 포도 작목반은 7일 작목반 회원과 직원 등 30여 명과 함께 포도재배 선진지인 충북 옥천과 영동군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옥천 포도연구소를 방문한 작목반 회원들은 우리나라 최대 생산품종인 캠벨얼리를 대체할 신품종 연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포도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현장경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영동 와이너리에서는 포도를 활용한 와인제조와 숙성, 보관 방법 등을 배우고 뱅쇼, 블루베리 와인을 시음하는 등 체험을 통해 포도 가공식품 시장의 확대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황관선 포도작목반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성공적인 운영사례를 안천에 접목하여 작목반이 더욱 활성화 되고 농가 소득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 성수면 포동마을에서 지난 3일 큰 잔치가 열렸다. 포동마을은 매년 여름이면 물놀이 수영장을 겨울이면 눈썰매장을 개장하여 인근 도시민들이 많이 찾는 마을이다. 이날 큰 잔치에는 출향민, 여행객 등 300여명이 참가해 축제의 열기의 북돋았다. 줄다리기, 윷놀이,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물놀이를 즐기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겼다. 이해석 성수면장은 “마을축제를 준비한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포동마을 축제가 도시와 지역, 이웃과 이웃이 하나가 되어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 복원에 자리매김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진안 청소년들을 위한 썸머 워터파크장을 지난 3일 개장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진안청소년수련관 야외마당에서 마련된 여름방학 썸머 워터파크는 지난 4일까지 이틀간 500여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안군의 예산지원으로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여름방학 기간 중 단 하루만 진행했던 물놀이 행사를 올해부터 지역사회의 요구로 대폭 확대하여 에어풀장 2대, 워터슬라이드 2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종류의 물놀이 시설을 확보했다. 주말에는 청소년수련관 자원봉사 동아리의 푸드코트 운영과 마술, 비눗방울 등 문화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찰 예정이다. 워터파크 이용은 무료로 진행되며, 먹거리에 한해서 천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받고 있다. 주말에는 매일, 평일에는 이틀에 한번 풀장 물갈이를 진행하여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월요일에는 휴장하여 시설 안전점검과 풀장 정비를 하고 있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로 3년째인 썸머 워터파크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큰
진안군과 서울시 청소년들의 역사문화 교류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진안에서 진행된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진안-서울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는 ‘진안고원으로 떠나는 에듀투어’라는 주제로 올해 더욱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서울 장충고등학생 40여명이 진안군을 방문하여 진안의 문화, 역사, 특산물에 대한 체험과 진안 청소년들과 학습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서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안의 중학생 40여명이 서울 문화예술 힐링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진안 청소년들은 국립중앙박물관, 롯데월드, 청와대, 홍대거리, 인사동,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시청광장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를 돌아보고 뮤지컬 정글북 관람을 끝으로 3박 4일간 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김요섭 사회복지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