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28일 마이산 북부 생태공원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나무 심기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관내 유관 기관 및 사회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산림 2ha 면적에 설탕단풍나무 1~2년생 2천 6백여본을 식재했다. 또한, 진안군산림조합에서는 왕자두, 체리, 감나무 3종 6백여본의 묘목을 참자가들에게 나눠주며 생활권 주변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나무 심기는 우리의 풍요로운 생활을 약속하는 희망을 심는 의미 있는 행위”라며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 자원이 훼손되고 있는 지금 산림이 화재로 인해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모두 산불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진안군이 생활인구 증대와 지속가능한 치유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산림치유ㆍ수치유ㆍ치유음식 및 관광, 생활인구 등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거버넌스 조직인 ‘진안군 생활인구ㆍ치유관광 위원회’구성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하고 치유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다. 민간 전문가 8명 등 관련분야 담당 팀장급 공무원 2명까지 총 10명으로 구성된 ‘진안군 생활인구ㆍ치유관광 위원회’는 치유관광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중심으로 ‘진안군 치유관광 5개년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치유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고, 생활인구 증대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치유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 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치유자원을 보유한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뿐만 아니라 정주 인구 확대까지 연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치유관광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까지 아우르는 정책을
진안군과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를 이어가며 두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3월 28일 진안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단순한 행정 차원의 교류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활동하는 사회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1,100만원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이번 부안군의 방문은 지난 2월 주영환 진안 부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부안군을 방문해 1,000만원을 상호 기부한 것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기탁식을 마친 부안군 관계자들은 진안군 명인명품관과 홍삼연구소 등 진안군의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하며 지역 자원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춘성 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회적 나눔의 좋은 실천 사례”라며 상호기부에 참여한 사회·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 그는 “부안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상생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는 “이번 진안군과의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나가
NH농협 진안군지부와 진안농협, 진안군은 27일 진안농협 본점 2층에서 지역내 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안군 첫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 사업이다. 진안군은 올해 3회 운영할 계획이며 그 첫 시작을 진안농협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방진료(원대한방병원), 구강검사(원대치과), 검안·돋보기 지원 (다비치안경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맞춤 서비스에 고령·취약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안농협 김문종 조합장은 “농사일에 지친 농업인들에게 농촌 왕진버스가 직접 찾아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농업인의 건강한 앞날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진안군지부 변성섭 지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건강증진과 활기 넘치는 행복농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 부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 공동위원장 조봉진․박영춘)가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구를 위해 팔을 걷었다. 관내 고령가구, 장애인 가구, 1인 가구, 위기 가구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밑반찬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지사협의 밑반찬 지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부귀면 지역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2024년까지는 연 2회 지원하였으나 2025년부터는 연 4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26일 진행된 1분기 지원에서는 지사협 위원들이 밑반찬 4종(배추김치, 시래기국, 꽈리고추멸치볶음, 메추리알장조림)을 직접 조리해 28가구에 배달했다. 밑반찬 식자재는 구매하기도 했지만 지역업체인 마이담(대표 서수원)가 시래기를, 농업법인 늘푸른(대표 김정학)이 메추리알, 정종순 농가가 집된장과 간장을 후원해 지역이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도 함께 보여 줬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한 가구는 “사서 먹는 자극적인 밑반찬과 달리 예전에 자주 먹었던 가정식 반찬이어서 반가웠다”며 “정성스런 손맛이 들어간 반찬 때문에 봄철에 잃었던 입맛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진안군은 27일 진안농협 대회의실에서 진안읍 등 7개 지역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농협 등 기관 간 협력으로 농촌 지역의 의료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추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주민,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을 기본으로 하고, 특히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재활이 필요한 사람들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에서 한방 진료, 치과대학에서 구강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다비치안경원에서는 시력 측정을 하고, 대상자에게는 무상으로 돋보기를 지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니 지쳐서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귀가까지 도와주니 더없이 좋다”며 만족함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추후 백운농협(백운, 성수), 부귀농협(부귀, 정천)에서도 추진 될 예정이다.
진안군이 오는 4월부터 항암치료나 질병으로 인해 생식건강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생식세포 동결·보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1회에 한해 본인 부담 시술비용의 50%(남성 최대 30만원, 여성 최대 200만원)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유착성자궁부속기절제술, 난소부분절제술, 고환적출술, 고환악성종양적출술, 부고환적출술, 항암치료 등 「모자보건법」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에 의한 치료로 인해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남녀이다. 단, 2025년 1월 24일 이후 생식세포를 동결·보존한 경우 해당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 진행 후 시술비를 납부한 뒤, 생식세포 채취일로부터 6개월 이내 관련 증빙자료를 발급받아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학적 치료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불임이 예상된 사람에게 가임력 보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안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63-430-8539, 8513)으로 하면 된다.
27일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는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계절근로자 33명이 입국해 농가주 15명과 반가운 만남이 이뤄졌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33명은 지난 1월 담당 부서인 농업정책과 인력지원팀과 농촌일손지원센터가 필리핀 현지에 직접 방문하여 최종면접을 실시하고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한 신규 근로자들이다. 이 날 농가주들은 본격적인 영농 활동을 함께 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맞이와 더불어 군청 인력지원팀으로부터 표준근로계약 체결 및 산재보험 가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애로 사항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후 관리 민간 위탁 기관인 진안군 농촌일손지원센터로부터 유의 사항에 대해 안내받고, 베트남, 영어 언어 소통 도우미, 상담 직원들을 소개 받는 등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입국으로 현재 진안군에는 협약 체결국 필리핀 92명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68명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E-8비자, 최대 8개월 체류 가능) 160명이 영농 활동을 돕고 있다. 진안군은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해 2025년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총 807명을 도입하며 월별 농가 수요에 맞춰 4월 509명, 5월 126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재)진안홍삼연구소(이사장 전춘성)는 26일(수) 새봄을 맞이하여 사회공헌활동으로 홍삼한방농공단지(이하 농공단지)에서 겨울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공단지 일대 환경정화활동은 깨끗한 농공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환경 보호 및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높일 수 있어 더욱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현동윤 연구소장 등 임직원 약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홍삼한방농공단지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현동윤 연구소장은 “이번 활동은 새봄을 맞이하며 임직원이 함께 깨끗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노력과 환경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면서 “앞으로도 진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소방서는 지난 26일 중점관리대상인 진안홍삼한방타운호텔 홍삼빌을 방문해 관계인의 초기대응능력 강화 및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현장방문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행정은 화재 발생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중요시설에 대해 화재취약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컨설팅을 중점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예방 및 유사시 대피방안 지도 ▲화재 발생 위험요인 사전 점검 ▲소방시설 및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관심 등 안전관리 당부 ▲관계인‧소방안전관리자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 지원 등이다. 김충국 소방서장은 “화재발생 시 반드시 주위를 살펴서 상황에 맞게 대피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원할한 대피를 위해서 평소 소방시설 뿐만 아니라 피난‧방화시설의 유지‧관리에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