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혁신도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국민연금공단 등 6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도내 대학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9번째로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는 전북지역 인재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25년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일정 및 주요 프로그램 ▲기관별 ’24년도 지역인재 채용실적 및 ‘25년도 계획 ▲지역인재 취업을 위한 기관별 협력사항 등이 다뤄졌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대학생 직무․현장실습 교육(오픈캠퍼스) 운영 ▲체험형 인턴 채용 확대▲지역인재 대상 전형단계별 가점제도 적용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지역대학에서는 ▲대학생 지역인재 육성사업 공유 ▲이전공공기관 방문 및 현직자 멘토링 기회 제공에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인재채용’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시 해당 광역지자체의 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 목표비율 : 2020년 2
전북특별자치도는「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전북특별법”)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전북자치도의 미래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전북특별법」이 농업‧환경‧인력‧금융 등 특례 내용을 담아 전부 개정(2023.12.26.)됨에 따라 시행일(2024.12.27.) 전 법률에서 위임한 14건의 위임사항을 구체화 하였으며, 총 28개의 조문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행령 주요 내용으로는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수립(시행령 제14조~제16조)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재정비한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교육감, 시장ㆍ군수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요 내용은 공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공감을 높일 예정이다. 국제케이팝학교에 대한 지원(시행령 제17조)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케이팝학교 설립ㆍ운영에 필요한 초기 운영비와 시설 건축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문화산업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 적용(시행령 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순환보직으로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교직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부터 ‘공무원 주택임차지원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무원 주택임차비 지원은 출퇴근이 힘든 곳으로 인사 발령이 난 공무원이 관사 부족으로 입주하지 못할 경우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월세 보증금 일부를 대여해주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근무지 소재 지역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공무원이 해당 지역에 주택을 임차하고 주민등록을 이전해 실제 거주하고 있으면서 재정보증보험 가입을 완료한 교직원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5000만 원이며, 2년간 지원에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하다. 전북교육청은 관사 부족으로 발생하는 교직원들의 주거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기존 신축 중심 관사 운영 정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될 뿐 아니라 학생수 감소에 따른 활용도 저하, 기존 관사 노후화 등의 한계가 있어 이번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으로 전환을 시도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 ‘공무원 주택임차지원기금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9월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용태 의원 발의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공무원주택임차지원기금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비상시국 대응 사회적경제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보호와 지원을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탄핵 정국과 정부 예산 축소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히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경제통상진흥원, 전북사회적경제 연대회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양선배 전북 마을기업협회 사무처장은 “마을기업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예산삭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특히 영세한 마을 단위의 기업 운영을 위한 행정인력인 사무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건의하였다. 또한, 협동조합 JB 스토어 유은미 대표는 “불안정한 시국에서는 신규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기존 기업의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이 더 절실하다”고 어려움을 전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는 현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지원 금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년 교육기부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갖고, 교육기부 활성화와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교육기부 유공자는 재능, 봉사, 자원, 콘텐츠 기부 등 교육 기부 활동을 헌신적으로 해온 개인, 유학생, 교직원, 단체를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14팀을 선정했다. 개인부문은 학생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이미자 씨(전 장수군자원봉사센터장)와 퇴직교사로 2020년부터 교육기부단에 참여해 창의과학 수업을 해온 이오재 씨가 선정됐다. 교직원부문에서는 △입시 진로상담을 해온 미래교육연구원 노성 연구위원 △학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한 전주아중중 문화정 교육복지사 △학생의 자기주도성을 높이는데 기여한 덕암정보고 박정수 교사가 수상했다. 유학생은 아르메니아 국적의 타데버시얀 리마, 몽골 국적의 토토바야 이무진, 태국 국적의 산타라티 웡 수파니다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전북의 학생들에게 출신국 문화를 소개하고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 전주한일고는 23년간 교직원과 재학생이 꾸준히 연탄봉사를 하며 아름다운 나눔을 한 학교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전주 왕의지밀 세미나실에서 ‘2024.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교 운영 결과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담당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내실 있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먼저 올해 지정된 8개교 중 2024년 하반기부터 운영해 온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고, 진안제일고 등 5개교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양현고는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전주여고는 대학 실험실 프로젝트 결과를 대표적 성과로 제출했다. 이어 2025년부터 운영 예정인 군산동고, 김제여고, 순창제일고 등 3개교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산동고는 에너지 신산업 인재 양성을, 김제여고는 실험·연구중심의 종자생명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순창제일고는 발효 바이오 및 농생명 산업 지역인재 양성 계획을 밝혔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학교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자공고의 안정적인 운영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졸업앨범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전북교육청은 17일 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소규모 초등학교 졸업앨범 공동제작을 위한 앨범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학생 수가 적어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초등학교의 졸업앨범 공동제작 방안 마련을 위한 업체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올 4월 1일 기준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초등학교는 208개로 전체 초등학교의 50.4%에 해당한다. 소규모 초등학교는 졸업생 수가 적어 일반 학교보다 높은 가격에 앨범을 제작하거나 일부 학교는 아예 제작을 못 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학교별 학사 일정 및 앨범 규격 등 상이한 졸업앨범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공동제작 추진 방안 마련에 나서게 됐다. 특히 앨범 공동제작에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 앨범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소규모 초등학교 졸업앨범 공동제작은 2025학년도 초등학교 졸업생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공동제작 방안 마련 후 희망 학교 조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노경숙 학교안전과장은 “졸업앨범은 친구와의 소중한 학창 시절을 평생
풍력발전의 핵심 소재부품은 물론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의 제품을 검증할 수 있는 종합시험동이 구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7일 부안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서 전북자치도 관계자를 비롯 산업부 정경록 재생에너지정책관, 전북도의회 김정기 도의원, 김슬지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부안군 부군수, 한국재료연구원장 등 풍력 산업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 핵심소재·부품 종합시험동 준공식이 개최됐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종합시험동 구축 사업은 풍력발전의 핵심 요소인 블레이드의 소재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시험을 통해 풍력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 제품들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1,700㎡ 규모의 시험동에 부분품 구조 시험설비, 복합 환경 시험설비, 소재물성 시험장비 등 첨단 장비들이 구축됐다. 특히 복합 환경 시험설비는 온도, 습도, 염분 등 해상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시험할 수 있어, 해상풍력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재료연구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험동 운영을 통해 전북지역에 소재한 풍력 소재·부품 기업들에게 최고 수준의 국제공인시험·인증 서비스를
전북자치도는 기업의 부담은 경감시키고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환경점검을 사전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대책, 혁신도시 악취관리 중점대책 추진 등 기업과 사람이 살기 좋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했다. 환경점검, 단속중심에서 예방중심의 사전예고제,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전북자치도는 환경점검 사전예고제 도입 2년차를 맞아 올해 기업의 환경법 위반율이 7.0%로 제도 시행 이전인 ’22년도 위반율 8.7% 대비 24.3% 감소했다고 밝혔다. ‘환경시설 점검 사전예고제’는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단속 중심의 불시점검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한 것이다. ’22년 10월 산업단지내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14개 시군 모든 기업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장마철이나 명절연휴 등 취약시기와 민원발생 사업장은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사전예고 점검을 완료한 사업장중 일부를 불시 재점검하여 제도 악용을 방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가 사전예고제 발전을 위하여 환경기술인(68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였는데 100%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는 이유는 불시점검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고, 상급자
전북자치도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제1회 전북특별자치도 라이즈위원회를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RISE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4개 프로젝트와 12개 단위과제가 최종 확정됐다. 도는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24일까지 교육부에 기본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를 가진 전북 라이즈위원회는 전북자치도의 RISE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심의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위원회는 도지사를 포함해 시·군, 도교육청, 대학, 혁신기관, 산업계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운영에 따라 호선된 공동위원장은 도지사와 함께 지역 대학 총장 중 1명이 선출됐다. 전북자치도 RISE 기본계획은 ‘함께 성장! 함께 성공! 모두가 행복한 전북’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지역혁신의 시작점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화(Brand Up)하고,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기술과 인재를 매칭시킴으로써 지역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Grow Up)하며, 대학과 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문화‧생활수준 향상을 통한 지역 가치를 증대(Value Up)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