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5일 군청 진안군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안군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심의위원회에서는 2024년 지역축제 성과보고, 2025년 지역축제 추진계획, 진안군 지역축제 신설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작년에 개최되었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 진안홍삼축제, 진안고원 수박축제,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의 각 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보고가 이뤄졌으며, 전반적으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많은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위원장인 전춘성 진안군수는 “작년에 개최되었던 축제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기쁘며, 올해 개최 예정인 축제들도 위원님들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들과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올여름 개장을 앞두고 있는 ‘운일암반일암 구름 아래 물놀이터’를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 기간 동안에만 관광객들에게 먼저 선보인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보조 행사장으로 구름 아래 놀이터를 활용해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빠망이, 지오팡과 함께하는 포토존, 구름 사탕 만들기 체험 등을 준비했다. 또한 꽃샘추위에 대비해 난방 쉼터를 조성하고, 지질명소 운일암반일암 설문조사를 통한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은 올여름까지 어린이 물놀이 시설, 바닥분수, 폭포, 그늘 쉼터 조성 등을 완료해,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철 물놀이 환경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올 여름 개장하는 운일암반일암 구름 아래 물놀이터와 구르미 캠핑장(카라반 10면, 오토캠핑 16면)이 함께 운일암반일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군민 주민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제 시행에 따라 인건비, 자재비, 제경비율 등을 반영한 상수도 급수공사비 정액 단가를 고시했다. 군에 따르면 주민부담을 완화하고 상수도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액제를 추진하고 있다. 고시된 정액 급수공사비는 계량기 구경 16mm는 74만6,400원, 20mm는 87만원, 25mm는 98만1,400원이다. 적용 범위는 가정용 및 일반용으로 계량기 구경 기준 16mm~25mm까지이며 초과 구경은 정액제 적용에서 제외되며 실액 공사비가 적용된다. 기준거리는 100m이내이며, 100m를 초과하는 거리에 해당하는 공사비는 m당 추가공사비를 부담하고, 농막이나 가설건축물 등 임시건축물은 실액 공사비를 적용한다. 군은 지난해에만 300여건의 상수도 급수공사를 시행했으며, 올해에도 주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김헌규 상하수도과장은 “주민들이 상수도 급수공사를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해 정액제 고시 설계로 신속히 맑은 물 공급으로 주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3월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의 불법소각과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펼친다. 특히 3월 한 달을 봄철 미세먼지의 주원인인 영농부산물이나 영농폐기물의 노천 소각 행위, 무단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기간으로 운영한다. 군은 화목보일러를 이용하여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쓰레기 종량제 봉투 미사용 배출, 음식물 혼합 배출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하고, 위반행위 발견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며,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이나 영농폐비닐 등을 소각하게 되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환경오염물질 발생과 산불발생 원인이 되는 등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진안군은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 청정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영농폐기물(폐비닐, 농약빈병) 수거보상금 지급 사업, 영농폐자재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서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와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4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제21회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가 오는 3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이틀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개최된다. 8일 10시 주광장에서 <중평굿>과 <고로쇠한마당>으로 축제의 흥을 올리며, 14시에 주광장에서 대형 고로쇠 퍼포먼스 행사로 본격적인 축제가 진행된다. 고로쇠를 직접 채취·시음할 수 있는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운일암반일암 관광지를 활용한 <고로쇠 고원길 걷기> 등 특별 프로그램은 물론 <풍선 만들기> 와 <미술·원예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 <고로쇠 네컷>, <무대공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진안고원의 특산품을 활용한 각종 먹거리 부스 등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구름 아래 놀이터>를 개방해 외부에서 뛰어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확대했고 떡볶이, 어묵, 호떡, 고로쇠 에이드 등 간식류 운영 부스를 확대 운영한다. 특히,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6일 진안군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전춘성 군수, 동창옥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주요업무를 청취한 뒤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군민을 대상으로‘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의 끊임없는 도전과 진안군과의 특별한 상생‧협력사업, 2025년 핵심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관영 지사는“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라는 기적을 만들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며 “도전경성의 자세로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삼산업을 선도할 복합플랫폼 조성, 지덕권 산림약용식물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산림치유원과 연계한 체류형 산악관광 개발 등 전북자치도와 진안군이 함께 호흡하고 발맞춰야 할 사업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고원도시 진안군은 숲과 계곡, 홍삼, 용담호 등 생태건강치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진안만의 강점을 살려서 인구감소, 소멸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후
진안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농업산학 협동심의회는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역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 선정과 보급방안을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심의회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 관련기관, 농업인단체가 참여해 6개 분야 31개 사업 32억 2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확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3월부터 2025년 농업 기술보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젊은 농업인 인재양성 시범영농 지원 ▲흑삼생산시설 지원 사업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생산단지 조성 ▲원예작물 스마트기계화 적용 시범 ▲기존 하우스 활용 쪽파 고설 수경재배 시범 ▲수경재배 적합 잎들깨 국내육성 품종 보급 시범 등이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신기술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농촌지도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며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들에게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신규 시범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안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8기 진안군 명예감찰관으로 17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감찰관 역할과 2025년의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안내했다. 제8기 진안군 명예감찰관은 향후 2027년 2월까지 2년간 생활 현장의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및 개선사항, 공무원 품위손상 및 군민 불편 사항 등을 신속하게 제보하고 읍·면 종합감사 참관 등을 통해 군정 전반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명예감찰관 선발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접수 및 읍·면 추천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하고, 「진안군 주민감사관 등의 운영 규정」에 의해 평소 사회적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으로 구성했다. 위촉식에서 전춘성 진안군수는 “행정에서 놓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을 명예감찰관들이 챙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하면서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2036년 전북특별자치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4일 군청 강당에서 열린 3월 청원월례조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축하와 함께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며,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올림픽 후보도시에 선정되기까지 전국을 누비며 전북 알리기에 나선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정강선 도 체육회장 등 관계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진안군도 전북자치도의 올림픽 도전 정신을 이어받아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끝없이 도전하며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전하며 “진안군도 인프라 부족 등으로 61년만에 2026년 도민체전을 처음으로 개최하게 된 만큼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진안군은 전북자치도가 2036 하계올림픽에 최종 선정이 되기까지 진안군민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함께 응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다졌다.
진안군이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혈압계와 혈당기를 제공한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이나 만성 콩팥병, 당뇨망막병증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환자는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주기적 측정과 이를 바탕으로 한 약물, 식이 및 운동 등의 병행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군은 고혈압‧당뇨병 관리의 첫걸음인 ‘내 혈압‧혈당 알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 등록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계는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하며 혈당기(소모품 포함)는 무료로 제공한다. 혈압계‧혈당기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안군 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되고,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이용에 관한 문의는 센터(063-430-857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