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3월부터 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활용해 출산가정에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출산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출생 문제 해결과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하게 되면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앞서 지난해 산모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품목을 확대(6→7종)하고 스와들수트, 젖병세정제, 젖병세척솔, 방수기저귀 가방, 쪽쪽이, 산모 미역 등 출산부와 신생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으로 용품을 구성했다. 진안군 출산 꾸러미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부로,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주신 기부자들 덕분에 이번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 기부액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
귀농 귀촌 희망자와 초기 전입자들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할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멘토 컨설팅단이 4일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진안군귀농귀촌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멘토와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각 면에 1명씩 선정된 총 10명의 지역민 멘토들이 위촉장을 받고 멘토 활동을 시작했다. 진안군은 귀농귀촌 예정자 및 5년 미만 귀농·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민으로 구성된 멘토 컨설팅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멘토들은 멘티(귀농귀촌인)를 대상으로 영농상담을 하고 지역민과의 갈등 해결을 돕는 등 귀농귀촌 생활 전반에 관한 조언과 상담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진안군 행정지원 현황, 빈집 및 토지, 일자리 정보 등도 제공한다.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멘토컨설팅단 담당자는 “진안군은 인구과소 지역으로 도시민 유입을 통한 인구 늘리기가 시급한 만큼 귀농귀촌 멘토컨설팅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안군의 문을 두드리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진입 문턱을 낮추도록 최선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4일 관내 초등학생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진안군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진안군 가족센터(진안읍 중앙로 54-1)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설 운영주체 선정 및 시설 내부 공사 등이 완료됨에 따라 신학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으로 초등학생이 주 대상이며 정원은 시설 규모에 따라 20명이다. 돌봄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시설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정기돌봄은 물론 일시 돌봄이 제공된다. 일시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유로 가정 내 돌봄 공백이 발생할 때 신청할 수 있는 비정기적 돌봄으로 기존의 타 돌봄 시설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센터에서는 아동보호, 놀이와 휴식, 숙제지도 같은 일반적인 돌봄 프로그램과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요리, 체육활동 등의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다. 진안군청 관계자는 “신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특히, 보호자의 부재에 따른 긴급 돌봄을 지원하여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진안군은 지역 내 청년의 지역정착 안정화를 유도하고 창업 경제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2025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임대료 지원과 인프라지원 2개 사업이다. 인프라 지원 사업은 사업장 관련 개선비 및 기계장치 구입비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부담 20%를 조건으로 9개소를 선발하며,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2천만원이다. 또한, 임대료 지원사업은 5개소를 선발하여 월 최대 25만원씩, 연 최대 2백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사업참여 조건은 진안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후 7년 미만의 청년 창업자(만18세 이상 ~ 45세 이하)가 대상이다. 단, 2022년~2024년에 유사사업을 지원받았거나, 프랜차이즈, 주류판매업, 동일업종 창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진안군청 농촌활력과 청장년지원팀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청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진안군은 서류심사 및 면접평가를 거쳐 예산 범위내에서 4월중으로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유망 청
진안군은 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 신청 납부를 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오는 3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6월, 12월 연 2회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신고하고 납부하면 선납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이달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할 경우 선납기간의 자동차세에 대해 5% 공제가 적용되며 실제 세금 감면효과는 연세액의 3.7% 이다. 연납은 진안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위택스나 ARS(☎142211)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신고 납부가 가능하며, 자동이체 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직접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하고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한 경우에는 정기분으로 부과되며,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 할 경우 자동차세 연납을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진안군 관계자는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군민들이 3월 연납신청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부안군과 지역 간 상생 발전과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교차 기부를 추진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28일, 진안-부안 각 지역의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해 각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의 지역에 전달했으며, 추후에 각 지역의 사회단체에서 추가적으로 1천1백만원씩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진안군과 부안군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인구 감소 및 지역 발전과 같은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협력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기부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앞장선 진안군과 부안군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관광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5월 설립된 사단법인 진안군관광협의회는 28일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진안군관광협의회의 회원 및 회원사 대표, 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의 건 등을 주요안건을 다뤘다. 진안군관광협의회는 이날 총회를 통해 지난해 진행한 주요 사업인 △진안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 △문화이벤트 정례화(별별페스타) △관광홍보 및 마케팅(마이리서포터즈, 소식지 발간 등) △관광 관계자 역량강화(마이리 아카데미 등) △관광거점 활성화(패키지개발, 관광 모니터링 등)에 대한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2025년도 사업의 추진방향 및 세부사업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의견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정기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니라, 진안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으기 위한 자리”라며 “지난해 관광협의회가 출범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에 진안군 관광의 수준이 나날이 새롭게 나아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 발전을 주문했다
진안군이 관내 기업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농공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의 첫 걸음을 뗐다. 지난 27일 농촌미래국장실에서 열린 이번 용역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용역회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 등 국가공모사업 2건에 대해 다뤘다. 기본 계획 결과보고회로 마련된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사업은 향후 3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하여 활기찬 거북바위로 만들기, 즐거운 거북바위 생태쉼터 더하기, 매력있는 진입관문 가꾸기의 3가지 큰 테마를 주제로 30년 이상된 노후 농공단지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착수보고회로 진행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향후 4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하여 임대공장 10개소, 농공단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확충, 스타트업 임대사무실 등 구축을 주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시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외부전문가, 주민, 입주기업, 청년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으로 노후 농공단지가 활력있고 근로자들을 많이 유인할 수 있는 명품농공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
진안군의회 이루라 의원은 지난 2월 27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진안군 민간제설단 운영에 대해 언급하며,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인력의 안전과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루라 의원은 최근 극심한 폭설과 강추위로 인해 제설작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특히 제설작업의 강도와 위험성에 비해 현재 인건비가 부족한 점과 제설 장비의 노후화를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제설작업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강설 후 빠르게 도로를 정리해야 하는 특성상 노동 강도가 높다며, 민간제설단 운영 개선을 위해 △ 인건비 현실화, △ 각 읍면의 민간제설단 운영 예산집행 기준 통일, △ 노후화된 제설장비 교체 및 추가적인 장비 도입, △ 사고 시 자부담 축소 필요 등을 제안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65조 규정에 근거하여 제설 및 재난 복구 활동에 참여한 재난자원봉사자의 인명피해와 동원 장비 수리비용을 지원하여, 우리 군민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루라 의원은 제설제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한 포트홀 현상과 도로 안전에 대한 보
진안군의회(의장 동창옥)는 이루라 의원(가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진안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7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진안군 내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효율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신설 ▲무료개방 주차장 이용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조례는 진안군 관내 주차장의 무료개방 지원과 관련된 항목이 없어, 주차난 심각 지역 인근 주차장 무료개방을 위한 지원 관련 규정 등을 조례에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루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차난이 심한 일부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활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