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성암영농조합은 10일 설 명절을 맞아 돈육(20kg) 50박스(500만원 상당)를 번암면에 기탁했다. 이성철 대표는 설명절 연말연시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백미, 돈육 등) 기탁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번암면은 기탁 받은 물품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경로당 및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형근 면장은 “물품을 기탁해준 이성철 대표께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물품을 기탁하는 사례가 잇따라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0일 산서면에 따르면 산서농장 박종철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설 명절을 맞아 한돈 10kg 50박스를 기탁했다. 박종철씨는 해마다 설과 추석이면 백미 등을 기탁해 왔으며, 지속적인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후원한 한돈은 산서면에서 추천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수 부면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가운데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 에이플러스 문구점(대표 김상일)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학용품(200만원 상당)을 기증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기증된 학용품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 한 아동은 “방학이 끝나고 새 학용품으로 학교를 갈 수 있어 기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상일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장수군 드림스타트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관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학용품(노트, 필통, 수면양말 등)을 2년째 기증해오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안겨 준 장수 에이플러스 문구점 김상일 대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한 드림스타트를 위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대표 김영진)은 27일 장수군을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영진 목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해 주신 김영진목장장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장수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부귀면은 주민 허경석씨가 연말을 맞아 부귀면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부귀면에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는 허경석씨는 2017년부터 3년째 100만원씩 후원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진구 부귀면장은 “어려운 지역 경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따뜻한 부귀면을 만들어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마트솔루션(대표 소경용)은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소경용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장수는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작은 관심과 나눔도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스마트솔루션은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 기탁으로 장수군에 남다른 관심과 사랑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안읍 고영민(47세)가 26일 진안을 이끌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써달라며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영민씨는 진안이 고향인 진안 지킴이로 장학기금 뿐만 아니라 평소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수년째 사회복지사업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씨는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꿈꾸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장학재단의 건전한 운용을 바탕으로 모범이 되는 재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주신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안 발전을 이끌 미래 인재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도깨비동굴김치(대표 고석열)은 23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김치(5kg) 50박스(150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읍·면에 전달돼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수도깨비동굴김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농산물로 김치류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치를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더욱 더 따스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안군 부귀면 엄준섭·백승례 부부가 23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이들 부부는 “공부하는 학생들이 안정된 면학 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우리 부부도 연말을 의미있게 보내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주)비와이테크&부영테크 여성 경영인 이정선 대표가 최근 사랑의 쌀(100만원)과 라면(100만원)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마이푸드마켓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쌀과 라면은 이정선 대표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진안군 관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가정, 장애인 가구 등 진안군에서 선정한 마이푸드마켓 이용 대상자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 대표는 “고향인 진안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시는 가정에 전해져 작게나마 따뜻한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의 나눔을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