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건설 사업에 대해 전북도 감사관실로부터 특정감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특정감사 기간이 23일 전북도 감사관실의 요청으로 건설관계자 업무역량 강화 교육이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건설관계공무원 및 건설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사업 및 인·허가 업무 추진 중 부조리 근절과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청렴건설 문화 정착 ▲올해부터 달라진 건설공사 관련 규정 및 감사 반복 지적 사례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무원들이 감사부담 없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사전 예방감사이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특정감사 기간 동안 특정감사장에서 ‘사전컨설팅감사 현장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 컨설팅 감사를 받으면 전북도 감사를 면제받는 제도로 전북도 이동현 기술감사팀장이 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관계 공무원들과 건설현장 관계자들은 관행적 선물 및 향응 수수 금지 등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건설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건설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름길로 인식하고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 편의를 주지도 받지도 않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