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맑음동두천 21.5℃
  • 구름많음강릉 29.3℃
  • 구름조금서울 22.2℃
  • 대전 26.0℃
  • 구름많음대구 26.6℃
  • 구름많음울산 26.2℃
  • 흐림광주 26.4℃
  • 흐림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6.2℃
  • 구름많음제주 29.1℃
  • 맑음강화 21.2℃
  • 흐림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6.4℃
  • 구름많음경주시 26.7℃
  • 구름많음거제 24.5℃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주천·삼천 벌목 및 하도준설 관련 감사 착수

○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 주민감사청구 수용해 전주시 감사

○ 8일부터 15일간 항목별 사실관계 확인…투명·공정 감사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전주천과 삼천 주변 버드나무 벌목과 하도준설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사항와 관련 오는 8일부터 전주시 감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주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불합리성을 감시하기 위해 18세 이상 주민 200명 이상 연서로 자치단체 행정의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법」 제21조 및 「전북특별자치도 주민감사청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이 전주시의 전주천·삼천 주변 버드나무 벌목과 하천준설이 위법하다며 주민감사를 청구한 것과 관련, 5월에 215명의 청구인 명부를 제출*함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지난 6월 주민감사청구심의회의 감사청구 요건 심사를 거쳐 주민감사청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 서명인원 216명 중 유효서명 215명(2024. 5. 29.)

 

전북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어 감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15일동안 주민감사청구 사항에 대한 전주시 감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관련 시민단체의 청구신청서에 따르면“전주천권역 하천기본계획을 벗어난 하천정비, 하천관리청의 허가(보고) 없는 하천정비사업 추진,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미이행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전주시에서는 “하도준설사업은 홍수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며 벌목은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지장수목에 대해 하천 유지보수 매뉴얼 등에 따라 정비하였다”는 상반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관련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전북환경운동연합과 전주시의 주장이 상반됨에 따라 주민감사 청구항목별 사실관계 확인을 통한 위법·부당행위 여부와 전주시의 하천정비사업 적정 추진 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검토 및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도, 노인돌봄 서비스 질 개선 적극 추진
전북특별자치도가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 역량 강화를 통해 서비스 질 개선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전주 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노인맞춤돌봄 광역지원기관(우리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노인맞춤돌봄 특화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 역량강화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는 만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노인에게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례관리 실천기술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며, 기능적인 자기관리 방법을 습득하여 전담사회복지사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는 교육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이후에는 특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논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간담회가 눈길을 끌었다. 전담사회복지사의 경험과 문제 해결방안 등의 세부적인 정보 교환과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취약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핵심이었다. 또한 지속가능한 상호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