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제50대 진안군수의 공약이행을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군민배심원단(이하 배심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당초 30명을 목표로 하고 1차 모집을 통해 15명을 선정했으나, 더 많은 군민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오는 24일까지 15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당초 취임 후 100일이 되는 7월 23일에 예정됐던 공약 확정을 8월로 연기하여 추후 참여하게 될 배심원들의 의견까지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에 대비하고 공약 확정 단계에서부터 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하는 민주적 절차를 도입할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성급하게 공약을 확정하기보다는 더 많은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결정이 다소 늦어지게 됨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며 “고 말하며 향후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심원단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진안군청 기획감사실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 등의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 (문의: 기획감사실 063-430-2278)
진안군 마령면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건강교육이 17일 마령면사무소 강당에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교육은 혹서기 폭염에도 마스크를 쓰고 활동해야 하는 참여자들의 건강한 활동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활동 중 준수사항, 폭염대비 안전수칙,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예방, 장마철 건강관리, 응급조치 요령 등을 전달했고 애로사항 청취의 시간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손 세정제 비치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양수현 마령면장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동으로 동네가 깨끗해졌다고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요즘같은 무더위 속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열심히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교육을 성수면 체련공원에서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7월6일부터 8월31일 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 교육은 성수면에 위치한 드론전문교육 업체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26명이 3팀으로 나누어 2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드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된다 드론방제교육은 농작물의 무인 예찰부터 방제까지 가능하기에 고령농이 대부분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지역에서 그 필요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진안군에서는 교육비의 80%를 교육생들에게 지원해주는 등 드론방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어 2019년도 상반기 교육생 10명으로 시작하여 올해는 26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진안군수(전춘성)는 “드론에 관한 농가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드론교육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드론 전문 교육 센터」를 진안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생활개선회 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과제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에서는 과수 화상병 예방 교육으로 당면 영농 현황을 공유하였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옷 제대로 입기, 기피제를 뿌리는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교육을 하고 리플릿과 기피제를 보급하여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진안군 도시브랜드 진안고원을 활용하여 주방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등 소통 할 수 있는 다용도로 쓰이는 앞치마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 앞치마는 음식업소에서 착용하면 진안고원의 맛을 한층 더 느낄 수 있고 또 디자인을 달리하면 여러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어 산업화가 기대되는 앞치마이기도 하다. 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농촌생활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과제교육으로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원 개개인 모두 행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동향면은 지난 15일, 동향면사무소 소회의실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0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열 체크와 손 소독은 물론 마스크를 착용하고 서로 거리를 두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날 교육은 보건소 고혈압 당뇨병 등록 교육센터 주영미 강사를 초대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및 여름을 건강하게 잘 넘기는 방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또한 일자리 참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되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참여 전 준비운동을 하고 안전화나 안전기구 잘 착용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안내했다 박태열 동향면장은 ‘‘코로나19 사태 어려움 속에 열심히 일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단 한분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병설유치원 아동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가 먼저 지켜요’라는 주제로 어린이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 장마철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마스크 보관 방법 등 위생적인 환경 유지, 식중독 예방 생활방역 실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정공주 센터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어린이 급식소 위생 관리가 더욱 철저하게 요구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이 지난 3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체재형 가족농원 입주자 14명을 대상으로 관내 농·산업 사업장 현장 견학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견학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홍삼, 시래기 등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4개소와 수박, 체리 등 시설하우스 및 농장 3개소를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사업장 모두 귀농인들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사업장 운영 배경과 각 가공품들의 생산·판매·유통에 관한 전반적인 과정을 현장에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하우스 및 농장에서는 다양한 농작물의 재배기술, 애로사항 등 귀농하는 과정에서 실질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 견학에 참여한 차철종(59세)씨는 “현장 방문을 통해 진안군의 주요 농·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귀농하는데 있어 사업주를 멘토로 삼을 수 있는 좋은 만남이었고, 귀농귀촌에 대한 막연함이 덜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 운영과 진안군으로 유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을 진행한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에 따른 위험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고위험군 발견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고개들고! 하늘보고’라는 주제로 건강한 스마트폰·인터넷 사용 문화 교육과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전국 청소년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전년 대비 0.9% 증가한 20%를 차지한다. 2018년 청소년 자살자 수는 827명으로 전년 대비 105명(14.5%) 증가하였고,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9.1명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자살의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음을 배우고 스마트폰·인터넷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습관화 하여 원만한 학교생활과 긍정적인 자아형성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최근 진안 마이산명인명품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명인과 함께 하는 날’이 관광객 100여명이 호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마이산명인명품관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4인 4색 명인, 명장과 함께 하는 전통공예 시연 및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천연염색, 자수, 민화, 한지뜨기 총 4개 분야에서 작품 만드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첫째 날인 4일에는 이명순 명인이 천연색소인 치자와 강황으로 손수건 염색하기 시연과 관광객들의 체험이 진행됐다. 천연염색은 치자가루와 강황가루를 1시간 이상 끓인 물에 나만의 방식으로 묶은 하얀 손수건을 넣어 30여 분간 담그게 된다. 노랗게 고운 물이 들면 찬물에 여러 번 헹궈 말리면 하나뿐인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천안에서 왔다는 4인 가족은 “마이산을 관람하다 우연히 들른 명인명품관에서 색다른 체험을 하니 너무 즐겁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명인명품관에서는 매월 첫째주는 천연염색(13~15시), 둘째주 전통자수(15~17시), 셋째주 전통민화(13~15시), 넷째주 한지뜨기(13시~15시) 시연된다.
진안고원길 달빛걷기 행사가 지난 4일 열렸다. 하늘땅진안고원길이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역민과 여행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안 제일교회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진안천을 거쳐 운산습지에 이르는 왕복 4.4km 고원길을 걸으며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예년과 달리 달빛공연, 풍등 띄우기 등의 행사는 없이 걷기 행사만 진행되었다. 참가자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한쪽 방향으로 일정거리를 유지한 채 참여했다. 달빛걷기에 처음 참가한 공모씨(지역, 32세)는 “한 여름 밤에 진안고원에서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진안천의 물소리, 벌레소리, 새소리, 아름답게 핀 들꽃, 밝은 달빛을 보고 걸으니 진안고원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로 아홉 회를 맞는 달빛걷기 행사가 주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진안고원의 아름다운 한 여름 밤 추억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진안고원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재조명해 진안고원의 가치가 더 부각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땅진안고원길은 길 문화를 풍성하게 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