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산불 예방 및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산림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림재해, 산림복지, 경관녹지분야 근로자와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별 운영계획 설명, 근로자 안전수칙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진안군은 올해 산림분야에 177억원을 투입하여 산림재해 예방, 산림복지 제공, 시가지 경관 조성 등 산림을 일자리와 군민생활의 핵심자원으로 재창조하고, 산림가치 증진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사고는 생각지 못하는 순간에 발생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지난해 인접 시군과 산불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선제적 산불대응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림패트롤 팀을 운영하여 주택 및 농경지 피해목 제거 등 200여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진안군 주천면은 지난 29일 클린하우스 청결·건강지킴이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클린하우스 홍보 영상으로 시작한 이날 교육은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을 안내하는 서면교육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클린하우스 옆에서 현장교육도 병행됐다. 먼저, 2월 1일부터 진안군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의 배출 세부요령과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들을 알리고 우리 군 수거방식인 납부칩 방식(선불)을 설명하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이어진 현장교육에서는 면사무소와 가까운 괴정마을 클린하우스로 이동하여 실제 배출되는 다양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가지고 분리배출 요령을 전달하고 2차 오염 등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상양명마을 최용준씨는 “먹고 남은 음식물 중 어떤 것이 음식물 쓰레기이고 아닌지 다소 혼동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뼈, 씨앗, 껍데기 등 주로 단단한 것이라고 설명해줘서 기억하기 용이했다”고 말했다. 황양의 주천면장은 “클린하우스 청결·건강지킴이가 남들이 하기 꺼려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임에도 마을을 위해 희생·봉사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새롭
진안사랑장학재단이 2020년도 장학생 선발과 관련, 2월 3일부터 3월 1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장학생 선발 기준은 2019. 1. 1.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진안군민 또는 그 자녀로 성적 등 세부 기준에 의하여 특별·일반·복지·특기 장학생 등 수혜 범위를 다양하게 지급한다.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등학생에게는 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2백만원까지 지급하고,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전국 우수고에 진학한 신입생에는 1백만원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 성적 평균이 B학점 이상인 재학생에게 최대 2백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대에 진학한 신입생에게는 3백만원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재단은 이달 20일부터 2020년 진안사랑장학생 선발(안)을 진안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했으며, 오는 4월 중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보호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3월 13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 또는 진안군청 행정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해 총 106명의 장학생에게
진안군이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키로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지리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발급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발급방법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www.munri.kr)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발급받은 카드가 있는 경우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1544-3412)를 통해 전화(ARS) 재충전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원 오른 1인당 9만원이며,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대상자가 카드 발급 후 2년간 전액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다음연도 발급이 제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 모두가 카드를 발급받아 문화향유 기회를 얻어 삶의 질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2020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지역축제 심의위원회에서는 진안군 대표축제인 홍삼축제를 비롯하여 고로쇠축제, 수박축제, 꽃잔디축제, 김치보쌈축제, 마이산소원빛축제에 대한 지난해 성과보고와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진안홍삼축제는 3년 연속 2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진안군 브랜드 제고에 기여했으며, 2020-2021 문화관광축제와 전라북도 최우수축제 지정으로 가시적인 결과를 냈다는 평이다. 그러나 과다한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관련 부서 협의 필요와 교통대란 예방을 위한 셔틀버스 증대, 읍 소재지 주차 공간 추가 확보 등의 의견이 있었다. 진안고원 꽃잔디축제는 축제 운영 주체와 주차 공간 확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수박축제는 물놀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2020년 축제의 발전방향과 개최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진안홍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에 대한 의견이 많았으며, 2020 진안홍삼축제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브랜
진안군이 농한기를 이용해 한우농가 등 다양한 분야의 농업지도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법과 신속한 대처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감염병 예방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이뤄진 것으로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다. 진안군보건소는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SFTS 증상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SFTS 감염 시 14일 이내 치료에 따라 생사가 갈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SFTS 발생 위험시기는 4~11월이며, SFTS 감염 시 1차 고열기(1~7일), 2차 다발성 장기부전기(7~13일), 3차 회복기(14일)로 1~2차 시기에 신속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SFTS 환자는 223명 중 사망 40명으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진안군에서도 진드기로 인한 SFTS 환자와 이로 이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농업관련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내에서 SFTS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의 119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안군이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진안환경농업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제 20기를 맞은 진안환경농업대학은 사과, 수박 2개 과정이 개설되며 각 과정별 50명씩 100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과정별 기초교육 및 현장 컨설팅으로 이뤄지며 3~10월까지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현장 컨설팅, 교육생간의 상호 교류를 통한 피드백에 중점을 두고 진행 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진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하고자 하는 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진안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농업기술센터나 읍·면 농업인 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김필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진안환경농업대학이 전문 농업인력 양성과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 평생학습기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안 용담호 사진문화관이 2013년 개관 이래 열일곱 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4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주제는 “고향이 무너집니다”로 철거와 수몰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 실향민에게는 위로를, 관람객들에게는 용담호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철거 당시 인상 깊은 시설물, 문화재 등의 철거 과정을 연작으로 게시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수몰민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 용담호 사진문화관은 사진작가 이철수 씨가 1995년부터 2001년까지 촬영한 흑백 필름 2만4,000여 점과 당시 수몰민의 삶의 흔적을 수집한 유물 등이 전시․보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로 매년 2~3회의 전시회를 열어 실향민의 향수를 달래고 용담호 사진문화관을 진안군의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보건소가 읍면 6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금연 및 절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금연·절주 교육은 이달 6일부터 시작해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금연 전문강사 3명이 담배 속 유해물질과 흡연 시 발생하는 질환, 담배를 끊었을 경우 나타나는 신체 건강변화 등을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줘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절주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음주 고글 체험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상전면 양지마을과 성수면 원좌마을 어르신들은 “금연교육이라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데, 신기한 마술과 레크레이션으로 교육을 흥미롭게 진행하여 이해하기 쉬웠다” 며 “백해무익한 담배, 아들과 손자들 올해는 꼭 금연 할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진안군은 지난해 금연 클리닉 운영으로 등록자 387명중에 103(27%)명이 금연에 성공 하였으며 금연 우수기관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학교, 직장, 경로당 등 생활터 별로 흡연 예방교육 및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상전면은 16일 면사무소 2층 강당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영농에 꼭 필요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렁이농법, 농약잔류 허용기준강화(PLS), 고추재배기술에 대해 심층적이고 실무적인 방안을 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송준섭 상전면장은 “농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영농과정 속에서 당면하게 되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농업을 통한 수익 실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