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각종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부스에 참여하려는 열기가 축제장을 가득 채웠으며 대표 프로그램인 <출발! 고로쇠 숲 탐험대>,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고원길 걷기>는 축제장의 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첫 추진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현장 접수가 순식간에 마감돼 큰 인기를 누렸다. 그 밖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으로 축제장을 가득 채워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또한 현장 판매로 준비된 고로쇠물이 전량 판매됐으며, 확대 운영한 간식류 운영 부스도 관광객으로 붐비며 매출액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광객은 “운일암반일암을 걸으며 마신 고로쇠는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을 싹 녹여주는 그 어떤 물보다 상쾌한 꿀맛이었다”라며 “봄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에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어 너무 행복했고, 내년 축제에 다시 방문하고
지난 6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 강기성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진안군장애인체육회 김칠환 수석부회장,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정소양 관장 등 내빈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고 신규 임원 위촉장 수여, 취임사, 축사,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4대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장으로 취임한 강기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진안군장애인골프협회 관계자들은 2025년도 제4회 진안홍삼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잘 준비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회원 모두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자고 함께 다짐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대표:이영래)이 한국유소년승마단연합회가 주최한 “2025 WINTER Schooling Show”승마대회에서도 입상이 이어지며 대표 유소년승마클럽으로 입지를 굳혔다. 진안군 유소년 승마단은 지난 1월 16일 1차 대회부터 3월 2일 막을 내린 3차 대회까지 장수승마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출전 전 부문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선수 110명, 마필 131두가 출전해 7개 종목(장애물 5, 마장마술 2) 각 12라운드로 진행됐으며,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승마선수부터 일반부 승마선수까지 다양한 선수층이 참여했다.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에서는 선수 10명이 출전해 장애물 4개 부문, 마장마술 1개 부문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입상했으며, 장애물 70클래스(송풍초 임지아)와 90클래스(주천중 임이윤) 두 개 부문에서는 대회 통합 챔피언을 거머쥐는 성과를 내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진안용담승마클럽은 지난 2019년도에 창단한 이래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어 승마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래 단장은 “진안군 용담승마클럽은 승마 스포츠에 대한 강한 열정과 관심으로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
진안향교는 4일 오전 충효관 2층에서 명륜대학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진안향교 명륜대학원은 성균관유도회 전북특별자치도본부 최영찬 본부장으로부터 전병영 이사장, 이한석 대학원장, 김재현 부원장이 임명을 받아 개원을 시작했다. 진안향교 명륜대학원은 유림과 유도회의 뜻을 모아 유가 경전을 기초로 하여 인문학 교육에 앞장서, 건강한 인문 사회를 일궈 진안군민의 발전과 안녕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이루라 진안군의회 부의장,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원, 김명갑 진안군의회 의원이 참석하여 명륜대학원 개원을 축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명륜대학원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학원생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라며, “이번 학기를 통해 학문적 성장을 이루고 서로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향교는 2024년 전북지역의 우수향교로 선정되어 성균관유도회 전북특별자치도본부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진안군보건소 소속, 이하 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7일에는 중증 정신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사업담당자들의 인솔을 통하여 진안군 마이산 홍삼 족욕카페를 방문해서 족욕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중증 정신질환자 참여자들이 야외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만남을 가지며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 족욕 체험 후 한 참여자는 “작년에도 족욕을 통해 몸이 건강해진 것 같아 자주오고 싶었으나 혼자 올 수 없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참여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앞으로도 더 자주 이용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문화체험은 1월부터 12월까지 2025년 1년동안 매달 넷째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센터는 지난 1월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의 영화관람과, 2월 족욕체험을 실시했으며 3월에는 성수면 딸기밭에서 딸기따기 체험 등을 계획 중이다. 또한 관내 다양한 시설을 통한 계절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들로 중증 정신질환자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으며 사회적응이라는 취지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
진안군은 3월 1일 진안장학숙에서 입사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입사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진안장학숙 생활과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진안장학숙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와 전북권 대학교를 다니는 진안출신 학생들을 위해 2007년 개관해 올해로 1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8명 전원 충원을 달성했다. 특히, 장학숙의 우수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인해 대기자까지 발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진안장학숙 생활 안내, 시설 이용 수칙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진안장학숙에서 학업과 자기계발에 힘쓰며 큰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된다”며 장학숙 운영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입사생은 “좋은 시설과 지원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안군이 1월 16일부터 2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총 12개 과정(상추 외 11개 과정)으로 2,150명(계획 대비 247%)의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공익직불제 도입에 따른 농업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익직불제 의무교육과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관리 교육도 3개 권역별 교육을 통하여 추진해 온라인 교육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안군 주요 특화작물인 수박, 콩, 상추, 멜론 등 관내 농업인의 선호도와 수요를 맞춘 작목별 재배기술을 중점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상추와 콩, 멜론은 진안군에서 확대하고 있는 작목으로 교육 참여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노금선 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모든 농업인 교육의 시작이자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경영을 위한 한해 농사의 시작을 준비하는 첫 과정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농업기술, 달라진 농정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해 농사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진안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는 25~27일까지 3회에 걸쳐 진안군마을마을기지원센터 2층 강당에서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1강은 한명재 센터장이 ‘인간은 협동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시쳇말로‘친구랑은 동업하면 안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같은 말들이 넘쳐나지만 동양철학을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협동하며 살아왔던 역사와 협동조합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을 통해 협동조합을 이해한다. 2강은 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유진 협동조합 팀장의 ‘협동조합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의 주제로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방안에 대한 이론강의를 진행한다. 전북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통합지원하는 센터의 담당자로서 구체적으로 필요한 서류와 운영 구조까지 세밀하게 다뤄 신규 협동조합 설립을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3강은 군산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혁신타운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탐색해보고 오후에는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고있는 ‘감사합니다사회적협동조합’을 탐방했다. 센터 관계자는 “진안군 사회적경제 기본교육은
진안군은 27일 군청 강당에서 군 직영쇼핑몰‘진안고원몰’의 원활한 운영과 관리를 도모하고, 입점농가 및 업체등의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안고원몰 입점농가 및 업체 대표 등 약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비온 협동조합의 김진규 대표,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진안사무소 정현준 주무관, 앤드마켓의 정민우 이사로부터 온라인유통 기본교육, 농산물 가공품 원산지 및 의무표시 방법 교육 및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방법에 대해 진행됐다. 아울러 입점농가 및 업체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이후 진안고원몰 운영 관련 개선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진안고원몰은 현재까지 130농가 및 업체, 400여개의 가공식품과 농산물이 입점해있으며, 다양한 제휴 온라인쇼핑몰과의 협약을 통해 지난해 누적 매출 61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몰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입점농가 및 업체가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고,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군에서는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지속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진안군은 지난 24일 외사양 에코타운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 활성화를 위한 거점 리더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 날 교육은 9개 읍·면 거점센터의 운영법인 및 관련 기관 실무담당자, 농촌활동가 등 30명이 참석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및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준공시설을 주도적으로 이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김제시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김윤희 사무국장가 거점 리더의 기본 및 실무 교육 등에 대해 강의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진안군은 이번 교육에 이어 3월 중 추가 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역량있는 거점 리더를 육성할 계획이다. 오재열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교육를 통해 거점 리더들의 역량이 강화되어 각 시설들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