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제40회 군민의장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주군민의 장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무주군민의 이름으로 상을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13일 열린 무주군민의장 심사위원회를 통해 △문화체육장에 안성면 박천석 씨, △산업근로장에 부남면 박민철 씨, △효행장에 안성면 임옥순 씨,△애향장에 재부산군민회 문우철 씨가 선정됐다. 교육·문화·예술·언론 등 향토 문화와 예술 발전, 체육 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빛나게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문화체육장을 수상한 박천석 씨(72세)는 생활체육 선진화와 반딧불축제 발전, 그리고 그라운드골프대회 유치 등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자기 직무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사람에게 주는 것으로, 박민철 산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37세)는 지역 내에서 생산한 도라지를 우선 매입해 가공품 생산 및 연구, 국내외 판매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하는 효행장을 받게 된 안성면의 임옥순 씨(56세)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
무주군이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10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6일까지는 '비대면-디지털 조사'(비대면 조사)로 진행하며 이후에는 이장과 읍·면 담당 공무원이 함께 거주지를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직접 본인의 거주지(위치기반서비스로)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하게 되는데 중점 조사 대상에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받아야 한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와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김현정 민원팀장은 “방문 조사 결과 실거주와 주민등록사항이 다를 경우는 담당 공무원이 추가 확인하고 11월 12일까지
무주군이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금연 구역을 확대하고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확대된 금연 구역은 어린이집 6곳과 유치원 1곳, 초‧중‧고등학교 11곳 등 총 28곳의 경계에서 30m까지로, 이곳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또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30m 이상 50m 이내는 절대 보호 구역으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금연을 위한 조치) 제6항 1호에서 3호 개정에 따른 것으로,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로 지정됐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로 확대되고 초·중·고등학교 시설 경계선 30미터 이내 금연 구역은 새롭게 추가됐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승하 과장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학교 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금연 구역 확대·시행에 관한 내용을 알리고 금연 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해당 기관에 금연 구역 안내표지판을 부착하고 무주군청 누리집과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옥외 전광판, 그리고 무주군 SNS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병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KBS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9월 3일 오후 2시 등나무운동장(우천 시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질 예정(초대 가수 박서진)으로 8월 23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대상은 기성 가수(대한가수협회,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가수분과 회원)를 제외한 무주군 거주자, 지역 내 직장인, 학생 등으로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9월 1일 오후 1시부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 배은숙 총괄·안전 팀장은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전국노래자랑이 반딧불축제장에서 펼쳐진다”라며 “우리 지역 숨은 고수들의 무대가 반딧불축제의 재미를 배가 시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들 오셔서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의 감동과 무주 지역 노래꾼들의 한바탕 노래 대결, 재치꾼들의 입담을 듣는 재미를 함께 느껴 보시라”고 전했다.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9일간 등나무운동장 등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개최되는 친환경 여행 축
제51회 무주 안성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가 지난 15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안성면(면장 김일중)이 주관하고 안성면 청년회(회장 김유신)가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군의회 의원들, 그리고 재경 무주군민회 김철호 회장과 재경 안성면민회 김병구 회장 등 내빈과 출향인, 그리고 주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안성면 지역 8개 행정리 대항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등 체육 경기와 안성면민의 날 기념 노래자랑,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안성 칠연골풍물패의 길놀이, 무주생활문화예술 동호회원들이 펼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안성면 덕유산로 박일원 씨가 안성면 문화체육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안성면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받았으며 칠연로 김정한 씨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안성 만들기에 이바지한 공로로 안성면민의 장 환경장을 수상했다. 안성면 이장협의회 김윤중 총무와 오천마을 송윤선 부녀회장, 재경안성면민회 소태섭 부회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과 면민
무주 반딧불사과 홍로 품종의 출하가 본격화된 가운데 무주군은 한낮 온도가 33도를 넘는 고온다습한 환경 속 병해와 직사광선 노출로 인한 일소 피해(이하 햇볕 데임)를 막기 위한 노력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햇볕 데임 초기 증상은 과실 표면이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고 심해지면 해당 부위가 썩고 탄저병 등 2차 병 또한 감염되기 쉽다. 햇볕 데임 증상이 심한 사과는 빨리 따내서 다른 과실로 번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햇볕 데임 피해는 과수에 수분이 부족했을 때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과수원 토양이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공급하고 나뭇가지를 과실 쪽으로 끌어당겨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부위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종철 과장은 “2022년부터 1.5ha 규모의 노지 과원에 햇빛 차단망 적용 사업을 추진해 과원 온도를 3℃ 이상 내렸고 햇볕 데임 피해 역시, 차광 전 30%에서 5% 미만으로 감소시켰다”라며 “현장 출장을 통해 효과적인 탄저병 방제 기술을 지도하고 햇볕 데임 피해에 취약한 과원을 방문해 적엽(잎 제거) 방법과 반사필름 도포 시기 등을 공유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산칼슘 50
무주군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3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먹거리 참여업소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축제 현장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식중독 예방 및 영업장 위생관리 요령을 비롯해 부스 운영 및 시설 장비 설치, 그리고 다회용기 관리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한 무주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임은미 팀장은△식중독의 정의와 원인, 증상에 대해 짚으며 △예방 요령을 개인위생과 식품 취급, 환경관리 등에 맞춰 강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위생관리팀 임지혜 팀장은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의 명맥을 잇고 건강한 축제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현장과 밀착해 참여업소 관리는 물론, 운영자 마인드 함양과 방문객 편의 제공에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장에서는 간식 부스(분식, 디저트류)와 축제음식관(한식, 중식 등), 한우관, 와인바(와인, 아이스크림, 안주류), 천원국수 등 32개 먹거리 부스가
“무더위 촌캉스로 날려요!” 무주군이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크리에이투어-무주1614 촌캉스 프로그램(이하 촌캉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체험·숙박이 가능한 무주읍 추동마을, 안성면의 두문마을과 솔다박마을 등 3곳에 지난 6월부터 170여 명이 다녀갔으며 최근에는 휴가철을 맞아 이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 안성면 두문낙화놀이 축제를 시작으로 진행된 촌캉스는 “농촌에서 쉬어가기”라는 주제로 ‘빵 만들기’와 ‘낙화봉 만들기’, ‘솔 바람길 트레킹(보물찾기)‘ 등 농촌체험휴양마을별 체험·숙박과 태권도원을 비롯한 덕유산 둘레길, 적상산사고지 탐방 등 자연과 문화·체험·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이상석 과장은 “최근까지 5회 진행됐고 12월까지 총 10회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한일 청소년 스카우트 연맹에서도 들어오는 등 단체 방문객들도 관심을 보이는 등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어 “농촌체험휴양마을, 농촌체험휴양마을 전북협의회, 민간여행사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농촌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여행수요를 창출해 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
지난 1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무주 반딧불사과(홍로) 초매식이 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매식은 경매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로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범석 농협무주군지부장,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조합장, 양시춘 무주군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가락시장 중앙청과 이원석 대표와 이영신 부사장, (사)전국 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서울지회 정인실 회장과 임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이 이날 서울 가락시장 내 중앙청과에 출하한 물량은 무풍과 설천면 지역 53농가에서 생산한 무주반딧불사과(홍로) 65톤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관계자들은 경매를 직접 참관하며 반딧불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판촉 행사를 벌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출하는 무주반딧불사과의 건재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냉해 등의 피해로 수확량이 줄어 큰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들에게도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행정과 농협, 통합마케팅전문조직 등이 합심해서 홍로에 이어 지속적으로 생산될 사과 품종은 물론, 또 다른 품목들도 연이어 출하할 수 있도록 반딧불농산물의 명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라바’가 무주에 온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4 최북미술관 특별기획전”을 통해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라바 인 자연: 예술로 자연여행”이 개최된다. ‘라바’의 아트웍(Artwork)과 송지호, 엄수현, 장영애, 장동연, 황규리 등 지역 예술인의 협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라바’ 전시 연계 체험인 ‘라바 요술나비 키트’와 ‘무주X라바 컬러링 엽서 2종’을 비롯해 ‘최북미술관X라바 포토부스’ 등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8.31.~9.8.)에는 무주군 지역 내 어린이집(300명 한정)대상 ‘무주군X투바앤 태권라바 굿즈 나눔 이벤트’도 개최된다. 무주최북미술관 하유진 학예사는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와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해 곤충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자연과 무주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라며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친숙한 라바가 전하는 재미있고 기발한 전시와 체험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 지난 6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인 ㈜투바앤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주요 사업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과 콘텐츠 협업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