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장수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자영)가 관내 7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외부 전문가에게 전해 듣는 교직원 기본교육,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줄이기 위한 직무 이외 레크레이션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보육 교직원은 “잊었던 기분 좋은 순간을 되찾고, 업무 상황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깨워준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아이들의 행복한 사회생활 첫걸음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쏟고 계시는 보육 교직원 분들이 저출산 시대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장수군에 가득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보다 좋은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어린이집연합회는 행사 당일 ‘어린이집 한마음대회’를 열어 마술공연, 만들기 체험, 비눗방울 놀이 등 관내 어린이를 위한 풍성한 체험 활동들을 진행했다.
장수군 청년 미술 단체 아미모(대표 김훈)는 군에서 지원하는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일 금요일부터 오는 8일 금요일까지 장수 한누리전당 가람관 1층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관람시간은 매일 9시에서 20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미모 회원 작가 5명과 초대 작가 10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작고 섬세한 일러스트 작품에서 대형 사이즈의 회화작품 등 구상, 추상, 패턴을 아우르는 다양한 현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를 기획하고 주최, 주관하는 아미모의 회원들은 장수군에 거주하며 생업에 종사하는 평범한 청년들이지만 자신만의 작품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는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가진 채 약 1년간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김훈 대표는 “장수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술 전시회를 열어 장수의 미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개최해 청년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우리의 고장 장수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민간단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만들어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움직임이다”며 “향후에도 각종 문화행사, 특히 청년 문화행사를 다각화해 생활인구 유
장수군은 ‘찾아가는 장천유랑극단’이 30일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장천유랑극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문화체육관광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해당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취약지역 등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랑극단 공연, 마을장터, 추억의 사진관, 마을다큐영화 상영으로 구성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선보였다. 사업 수행단체인 가야얼마루 이은신 대표는 장수군 재능시낭송회와 협업해 장천유랑극단을 창립했으며 70~80대 군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신파 악극을 기획하고 공연함으로써 6.25를 경험한 세대의 수많은 상처와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좋은 문화행사가 있더라도, 산골마을 어르신들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마을에 직접 찾아가 주민들에게 선사할 공연, 문화행사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의 삶이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국비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태권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를 28일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부부태권도 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관내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강좌는 ‘태권도 교실’로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 신청한 장애인, 보호자, 인솔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태권도가 올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체험강좌로 진행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도를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데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험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월에도 장애인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From 논개 & 앙코르 2024’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장수한누리전당 상주단체인 (재)예술 담은 나라 주관으로 열리는 4회 메인 공연 중 마지막 공연이다. 이대정랑 지휘자는 지난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공주는 잠 못 들고, 캐리비안 해적, 랩소디 인 블루, 헨델 할렐루야, 오페라 유령 팬덤 등 앙코르 공연으로 1부를 구성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논개’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예술적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팝페라 ‘논개’ 서곡, 주제곡, 탄생과 전쟁 서사, 피날레 등 창작곡이 논개의 출생지인 장수군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공연장 상주단체의 공연이 지속 개최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 기반과 토대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
장수군은 25일 2학기 중간고사 후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장수군청, 장수경찰서, 장수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합동으로 청소년의 보호 의식 확산 및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진행한 것으로 이날 활동은 장계면 유니텍고등학교 주변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 노래연습장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등의 위반행위,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금지 문구 부착 여부 확인 등의 계도·점검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박형목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 및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군은 오는 11월 2일 토요일 장수군 의암공원 야외무대 및 한누리전당 가람관 일원에서 제95돌 학생의날 기념 ‘제21회 장수골청소년문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장수골청소년문화제는’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난 학생들의 항일운동을 기리는 학생의날을 기념하는 행사이며 학생독립운동의 기상을 청소년 인권과 자치 활동으로 이어가는 관내 청소년들의 교류와 소통의 한마당으로 자리잡은 자치적 연례행사이다. 행복을 일구는 장수교육네트워크(대표 서경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청소년문화제는 11월 2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독립운동가 추모, 학생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체육마당(풋살, 축구, 피구 대회 등), 각종 체험마당(공예, 놀이, 먹을거리 등), 관내 학생 공연(밴드, 댄스 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축하 공연을 후원해 7인조 보이그룹 고스트나인, 원밀리언 소속 크루 피스앤콰이엇, 장수군 출신 보컬리스트 서진은의 공연이 한누리전당 가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장수골청소년문화제’는 코로나19팬데믹 시절에도 언택트문화제로 개최되는 등 중단없이 이어
장수군은 ‘2024 추계 전국 승마대회’가 21일부터 27일까지 대회 기간 중 5일간 천천면 장수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대표 박서영)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6개의 종목(장애물 9종, 마장마술 7종)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 선수 200여 명, 참가 마필 250여 필로, 선수들은 기량을 한껏 뽐내며 어느 때보다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번 전국 승마대회에서는 제52회 한일승마대회 선발전을 포함해 치러져 장애물 110Class(6명), 장애물 120Class(6명), 마장마술 S-1Class(3명) 총 3개 종목에서 15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본 시즈오카에서 개최 예정인 한일승마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은 승마인과 방문객,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있다”며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장수국제승마장 운영관리와 편의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은 2018년 ‘말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국제규격의 실내 승마장, 승마체험장, 승마레저타운 등 말산업 기
장수군 산악연맹(이순창 회장)은 26일 백두대간 8구간 육십령 구시봉길에서 ‘2024년 장수군 산악인의 날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 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장수군이 후원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지역 기관·단체장 및 산악연맹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등반대회는 6km 정도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건강증진활동과 함께 산림보호활동이 이뤄졌고, 각 지역의 산악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무분별한 산악활동에 따른 사고 발생 예방 및 응급조치 방법 등에 대한 119소방대원들의 안전교육도 실시됐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장수군 산악연맹 이순창 회장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수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고지대의 이점을 활용해 매년 등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수군은 오는 31일 장계면 장수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장수와 신라’ 학술대회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장수군(군수 최훈식),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이다. 장수지역은 최근 고고학적 발굴성과를 통해 고대 신라세력의 서쪽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각축장 역할을 했던 중요지역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장수 춘송리고분군에서 신라의 무덤과 토기가 다량으로 확인돼 당시의 신라세력 진출 등의 시대상을 잘 반영해 주고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삼국시대 장수군의 역사적 위상(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명예교수) ∙1발표 문헌으로 본 전북 동부지역 신라와 백제의 강역변천(김병남, 전북대) ∙2발표 전북 동부지역 가야와 백제, 신라의 역학관계(전상학, 전주문화유산연구원) ∙3발표 전북동부지역 신라문화유산의 현황과 조사성과(유수빈, 군산대박물관) ∙4발표 장수 춘송리고분군 발굴조사 성과(유영춘, 군산박물관)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김낙중 교수(전북대, 국가유산청 매장분과위원)를 좌장으로 하여 지정 토론 ∙1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