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신혼부부와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대상은 혼인 신고한 지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 미혼 청년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자격이 있는 주민이다. 지원 희망자는 혼인관계증명서와 입주 중이거나 입주 예정인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서 등 서류를 지참하고 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규 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또는 전북개발공사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 주체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자부담으로 먼저 납부한 후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계약금을 제외한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최대 2천만 원을 무이자 융자받을 수 있다. 기간은 최초 2년(2회,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자녀 수에 따라 자녀가 1명인 가구는 2년을 추가해 8년까지, 2자녀 이상인 가구는 총 4년을 연장해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주거복지팀 최영길 팀장은 "요즘 젊은이들의 가장 큰 걱정이 주거비 부담이라는 걸 짚어 봤을 때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걱정을 더는 동시에 무주 정착을 돕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입주
무주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6개 학교 특수학급(7개 반, 2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나면 좋은 친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나면 좋은 친구’는 장애 유형과 정도(경·중)에 따라 진행하는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으로, 17일까지 무주초·고등학교와 설천중·고등학교, 안성중·고등학교에서 근력 회복과 운등 능력 향상을 위한 재활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소근육·대근육 활용 몸풀기 동작(건강 스트레칭)도 공유한다. 이외에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교육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흡연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건강증진팀 박하영 팀장은 “장애아동들의 조기 재활치료는 일상생활 수행 능력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찾아가는 맞춤형 재활서비스가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자립 능력 향상에 도울 수 있도록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등록된 장애인 수는 2,354명으로 이 중 18세 미만의 지체, 청각, 언어, 지적, 뇌병변, 자폐성 장애아동 수는 33명(전체 등록 장애 인구의 1.4%)이다.
무주군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공원 일원 금강변 마실길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11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완공 예정인 ‘맨발 걷기 길(길이 572m, 폭 1.5~2m)’은 건강과 체험에 집중되고 있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총사업비 5억 원(도·군비 각 50%)이 투입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금강을 배경으로 황톳길(172m)과 마사토길(400m), 몽돌자갈지압길(40m)이 조성되며 발을 씻는 곳(1곳)과 신발 보관함, 안내판, 벤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오해동 과장은 “맨발 걷기 길이 자연특별시 무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친환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도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소이나루 공원을 찾는 분들이 많고 평소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은데 맨발 걷기 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산책 장소로서 지역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무주군 무주읍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은 올해 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10월 말 완료 예정이며 무주군은 4월(1차)과 10월 15일(2차) 서면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
무주군이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16일 설천면과 11월 5일 무풍면에서 ‘농촌 왕진버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6일 설천면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되며 전주예수병원 의료진(의사, 간호사 등 28명)이 방문해 △양·한방진료(초음파 포함)와 △치과 검진 △안과 검진(돋보기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과 홀로 사는 노인(독거노인) 등 주민들로 직접적인 검진 외에도 기초건강 상태 확인과 질병 예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11월 5일(09:00~16:00)에는 전주 대자인병원에서 무주군 무풍면 십승지문화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윤수진 팀장은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원을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NH농협은행이 시행 주체로 같이 참여를 한다”라며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과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해당 지역 주민들이 놓치지 않고 농촌 왕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 왕진버스 운영 총사업비는 3천6백만 원으로 운영 지역당 최대 1천8백만 원(국비 40%,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 생생마을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 무주군 한풍루 어울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유대감 형성의 장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전븍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사)지역활력센터 송해안 이사장, (사)마을을잇는사람들 이현승 이사장 등 14개 시군 주민 6백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사)지역활력센터 송해안 이사장은 “이 자리가 중간지원조직과 행정, 마을주민 간에 성과를 나누고 고생한 서로를 다독여 마을공동체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 시간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참여 주민들의 의욕을 북돋워 전북특별자치도를 키우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생생마을만들기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며 “꾸준하고 묵묵한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마을 성장의 싹을 틔우고 공동체 활
무주군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4년 직구데이(職求day-직업을 구하는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구데이’는 전북 도농상생형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 전북특별자치도와 무주군이 주최하고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과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 주관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에서도 협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장이 될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진흥재단과 태권도원운영관리(주), 무주우체국, 무주농협, 무주산림조합, 나봄리조트 등 총 14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상담과 기업 소개를 진행한다.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전북특별자치도일자리센터,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을 비롯한 구직 상담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면접사진 촬영과 적성검사, 취업 타로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인구활력과 일자리팀 최현희 팀장은 “직구데이가 무주군 인력난과 취업난을 해소하는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무주군에서는 일자리를 찾
무주군은 지난 2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10월 월례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백여 명이 자리한 이날 조회에서는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배은숙 팀장(반딧불축제 지원단 총괄팀장)을 비롯한 지원단원 17명과 무주읍 정진화 부읍장을 비롯한 공무원 27명이 제28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을 주도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올 축제가 바가지요금, 일회용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로, 또 친환경 실천을 주도한 생태환경축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반딧불축제가 구축한 정체성을 지키며 지구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등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28회 축제에 대한 철저한 결과 분석과 그에 따른 발전 방안을 공유해 다음 축제를 준비하자”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합감사 대비, 2025년도 예산편성에 철저를 기하고 현재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을 검토해 이월 사업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무주군을 찾을 것이라고 운을 뗀 황 군수는 “자연특별시를 자처하고 세계적인 으뜸 관
무주군의회는 30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4일간 이어진 제312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에 제출된 조례안 총 11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아울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안을 의결하여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대비를 시작했다. 오광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312회 무주군의회 임시회가 군민의 소중한 관심과 성원에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무주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진정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오는 29일 무주군에 주소를 둔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 검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검진은 선착순(1백 명) 예약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검진 희망자는 15일(09:00~) 무주군보건의료원으로 전화 신청(063-320-8410, 8411, 8243) 하면 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한영순 팀장은 “눈 검진 후 수술 대상 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을 연계해 건강 회복을 도울 것”이라며 “눈 검진이 노년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검사는 29일 오전 9시부터 무주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되며 문진을 비롯한 시력, 안압, 굴절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를 비롯해 상담이 진행된다. 돋보기와 의사처방에 따른 안약 등도 제공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대상자(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는 의료비(1인 당 150만 원 한도)도 지원한다. 주민들은 “100세 시대도 건강해야 축복아니겠냐”라며 “눈 검진뿐만 아니라 의료원에서 진행하는 진료, 검진, 건강증진 프로그램 덕을 많이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들소리(농요·노동요) 한마당 경연대회가 오는 5일 무주에서 “2024무주국가문화유산축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무주읍 한풍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무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민속예술진흥회 연합회 무주군지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들소리 관련 개인과 단체 9개 팀 3백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제시 우리문화연구회가 “김제농악 도둑잽이굿”을, 군산시 옥구들노래보존회에서는 “군산옥구들노래”를 준비했으며 무주군 치목삼베짜기보존회가 “적상면 치목마을 삼베일소리”를 펼친다. 진안군에서는 마령원평지들소리회에서 “마령들소리”를. 익산시 사)익산삼기농요보존회가 “익산삼기농요”를, 완주군 한우리예술단이 “완주농악”을 들려준다. 순창군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보존회가 준비한 “금과들소리”를 비롯해 무주군 서면마을 장례요보존회에서 펼치는 “서면마을 장례요”, 전주시 전주기접놀이보존회가 들려주는 “전주농요 논메는소리_만두레”와도 만나볼 수 있다. 풍년제와 합굿, 무주농악보존회(상쇠 성태일)가 펼치는 초청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인홍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