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1층에서 서각협회 회원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서각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식은 없으며 ‘결따라 마음새김’을 주제로 전시만 진행된다. 진안서각협회 회원 28명의 손결을 따라 각 작품에 작가의 마음과 우리가 사는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임채순 한국서각협회 진안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 토막의 나무를 정성스럽게 쓰다듬고 토닥거려, 생명감(生命感)을 불어넣은 진안 서각회원들의 작품이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깊은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보이겠다”고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서각회원들의 활발한 활동과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사랑받기를 응원하며, 진안군도 지역 문화 예술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