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운영하는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박과정 교육생들의 교육 열기가 뜨겁다.
진안군은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3개월간 진안환경농업대학 수박과정 교육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및 수박 재배현장에서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과정 마지막차 수업이 진행된 28일에는 수박 전문컨설턴트인 농협종묘 강인진 강사를 초빙해 오전엔 수박 당도향상 및 수확기 관리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진안군 일대 수박 재배농가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시간 이외에도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수박재배에 대한 교육생 상호간의 정보교류 및 전문지식에 대한 궁금점을 즉각 해소해주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전문 이론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진안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는 진안형 수박전용하우스를 개발하여 더 많은 교육생들이 품질 좋은 수박생산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