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임옥)는 오는 31일까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재활치료 일환으로 수업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 한다.
센터는 등록된 만성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3회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10명의 대상자가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재활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된 캘리그라피 수업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붓글씨와 공예들로 꾸며졌다.
시작은 어려웠지만 꾸준한 수업 진행으로 제법 작품에 표현을 하는 수강생들이 생길만큼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더불어 센터에서는 올해 사회 적응력, 직업기능 향상과 정서표현을 위한 생활체육, 요리교실, 레크레이션, 작업치료, 문화체험, 직업재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회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재활프로그램이 개인적으로 치료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사회복지과에 일자리를 신청하여 선정된 한 참가자는 “센터에서 연결해준 복지일자리로 책임감 있는 직업생활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조기 정신증 환자 발견 및 정신병원 퇴원환자 관리, 재가방문 사례관리, 상담실, 자살/우울고위험군 대상 정신건강교육 및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63-430-85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