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5일 진안역사박물관 강당에서 문화재 돌봄 전북동부권 사업단, 진안소방서와 함께 문화재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먼저, 돌봄사업단 전경미 단장이 「문화재 소유자 관리 원칙과 관리 소홀에 의한 훼손 사례」와 「소유자 및 관리자의 문화재 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소방시설사용법 및 안전점검요령에 대한 교육은 진안소방서에서 맡았다.
군관계자는 “현장에 가까이 있는 문화재 소유자가 훼손을 방지하고 보존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며 “오늘 교육이 소유자 대부분이 고령자인 것과 개별 문화재의 특성이 반영돼 적절하게 이뤄져 현장에서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 전북동부권사업단은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북도청의 지원으로 진안을 포함한 전주, 남원, 완주,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315개소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