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치매안심센터가 16일 초기 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7기 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5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됐으며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시간 동안 다양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쉼터 인지 재활 교실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교재를 활용해 초기치매환자들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는데 큰 몫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원예치료, 공예치료, 미술치료, 운동치료 등의 인지자극 프로그램도 포함해 치매 환자들이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너무 고맙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매우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임옥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전문적인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관리하고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에서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7월 말부터 제8기 쉼터 프로그램을 재개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할 경우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대표전화 063-430-85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