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딸기 재배 농업인과 희망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품목별 전문교육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7월 2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총 6회에 걸쳐 오는 12월 22일까지 딸기 육묘기술, 병해충방제, 정식 후 관리 등 이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20일에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딸기 팀장 정시욱 강사를 초빙해 ‘딸기 고설재배 기본’을 주제로 수경재배의 기본원리, 지하수 수질 관리, 고설 수경재배 시설 등 이론교육을 진행했다.
딸기는 타 작물에 비해 재배기술에 따른 수확량 차이가 커 영농실패 사례가 많은 까다로운 작물이다. 또한 수경재배기술인 양액기로 재배하기 때문에 장비 관리와 기초지식이 없으면 막대한 작물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농업인들의 기술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고경식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지키면서, 딸기 교육은 농가 수준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안군 딸기를 군 특화품목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