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이하 치유숲)은 27일 조림초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환경과 함께하는 독서여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숲에서 운영하는 숲속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독후감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제공된 생태환경동화인 이자벨 콜롱바 작가의『내일을 지키는 작은 영웅들』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고, 숲속작은도서관 김대현 사서가 심사를 했다.
이날 시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장려상 5명으로 실시됐으며 대상은 6학년 고채빈 학생, 금상은 5학년 이희상 학생이 수상하였다.
고채빈 학생은 “자연을 위해 10억 달러를 포기한 인디언 부족이 기억에 남았다.”고 하였으며 이희상 학생은 “우리도 지구를 치료하는 알약 중 한 알이 될 수 있다”며 “함께 지구를 지키자!”고 발표했다.
한편, 치유숲에서 운영하는 숲 속 작은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9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