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산자협회(한우, 한돈, 낙농)와 함께 9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도청 서편광장에서 도내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축산물 소비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료값 상승 등 사육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도내 생산 축산물(한우, 한돈, 가공품)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산자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생산자단체 등 15개 기관‧단체가 참여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을 직접 체감하여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 ․ 한돈은 평균 소비자가격(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의 최대 30%, 축산물 가공품은 10 ~ 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추석 선물세트 판매도 병행한다.
또한 우유(K-milk) 무료나눔과 지난해 폐업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도내 향토기업인 푸르밀 정상화를 위한 신제품 나눔행사, 한우시식회, 한우사진전, 축산물이력제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 “2018년 이후 5년만에 치러지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도내산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 개요>
* 행사주관 :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및 (사)대한한돈협회 전북도지회
* 참여기관 및 업체 : 19개 기관․업체(축산물품질평가원, 생산자협회 3, 참여업체 15)
- 생산자 협회(한우협회, 한돈협회, 낙농육우협회),
- 한우 6개소(참예우, 무진장축협, 전북한우협동조합, 완주한우협동조합, 전북한우육종협동조합, (농)이상촌, 한돈 4개소(태흥한돈, 어성초회현한돈, 두지포크, 무진장축협),
가공품 5개소 (농협목우촌, 하림, 참프레, 임실치즈농협, 무진장축산물 유통)
* 행사품목 : 한우, 한돈, 가공품(발효유, 치즈, 돈까스, 닭․오리 가공품 등)
* 할인 판매가격
- 한우: (등심 1등급) 7,300원/100g 16% 할인(할인전 8,742원), (설도 1+등급) 2,800/100g 30%할인(할인전 4,535원)
- 한돈: (삼겹살) 1,890/100g 17% 할인(할인전 2,605), (앞다리) 900/100g 30%할인(할인전 1,300)
- 가공품 할인 : 임실치즈유가공품(10%), 하림․참프레(10~60%), 흑돼지돈까스(20%)